밥 잘 안 먹는 아이 입니다.
전주
2025.08.05 10:40
- 질환 정보
- 식욕부진,성장,복약문의
- 환자 정보
-
여자 2019-06-19
안녕하세요 식욕부진으로 상담 원합니다. 7살 여자 아이에요.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더욱 안 먹어요. 찬물이나 차가운 쥬스만 찾고 밥은 전혀 먹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식사시간만 한시간이 넘게 걸려요. 또래보다 당연히 체중도 적게 나가서요. 이러다 성장이 쳐지는 거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식욕 올리는 한약도 어린 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까요? 한약을 먹으면 입맛 돋으는데 도움이 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다 보니, 식사시간만 한시간이 넘게 걸려요. 또래보다 당연히 체중도 적게 나가서요. 이러다 성장이 쳐지는 거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식욕 올리는 한약도 어린 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까요? 한약을 먹으면 입맛 돋으는데 도움이 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전주 함소아 한의원 대표원장 박상구입니다.
상담글을 보니 이제 7세 정도된 여자아이를 기르고 있는데, 최근 더운 날씨에 입맛이 떨어져서 그러한지 너무 잘 먹지 않고 또 식사 시간도 오래 걸린다고 하셨네요.
아이가 밥을 잘 먹었으면 하는데, 또 한약은 잘 복용할지 염려되어서 문의를 주셨군요.
아이를 기르는 모든 엄마들의 바램은 아이가 1) 잘 먹고 2) 잘 자라고 3) 건강하여서 또래와 함께 유치원과 학업에 잘 적응하는 것이겠지요.
특히 어린 유치원 시절 아이가 잘 먹지 않고 또 유치원에서 간식과 식사를 잘 하지 않는 경우 매우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대개 아이들의 식사량은 비위기능과 태어난 뱃고래에 해당이 되는데, 그냥 편식없이 잘 먹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또래에 비하여 식사량이 너무 적고 또 편식이 심한 아이들이 있고 아울러 아프면 아예 먹지 않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보통 비위기능(한의학에서는 단순히 소화개념뿐만이 아니라 식욕과 소화 및 장 흡수력을 포함한 포괄적인 개념)은 유전적으로 엄마 아빠를 닮기도 하고 또 본인이 원래 타고 태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이 약하게 되면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앞에 있더라도 아이는 입을 다물고 잘 먹지 않게 됩니다.
일단 비위기능이 예민하고 약해서 뱃고래가 크지 않아서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은 이러한 기능을 강화시켜서 식욕을 늘게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종종 이러한 아이들이 잘 먹지 않아서 엄마가 식사시간을 늘려서 억지로 먹게 하는 경우 식적(食積)증상이 발생해서 더 먹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먼저 식적 증상을 해결한 후에 비위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울러 한약제제 중에서는 성비(腥脾--비위기능을 깨운다. 즉 입맛을 돋는다)시키는 효능을 발휘하는 약제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인이나 백두구와 같은 한약제제입니다.
이러한 약제들은 식욕을 올리는 효과를 발휘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약의 처방에는 아이의 상태나 증상 아울러 체중 및 신장 등을 고려해서 처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따라서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해서 아이의 증상을 진찰한 후에 처방해야 합니다.
전주 함소아 한의원 대표원장 박상구입니다.
상담글을 보니 이제 7세 정도된 여자아이를 기르고 있는데, 최근 더운 날씨에 입맛이 떨어져서 그러한지 너무 잘 먹지 않고 또 식사 시간도 오래 걸린다고 하셨네요.
아이가 밥을 잘 먹었으면 하는데, 또 한약은 잘 복용할지 염려되어서 문의를 주셨군요.
아이를 기르는 모든 엄마들의 바램은 아이가 1) 잘 먹고 2) 잘 자라고 3) 건강하여서 또래와 함께 유치원과 학업에 잘 적응하는 것이겠지요.
특히 어린 유치원 시절 아이가 잘 먹지 않고 또 유치원에서 간식과 식사를 잘 하지 않는 경우 매우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대개 아이들의 식사량은 비위기능과 태어난 뱃고래에 해당이 되는데, 그냥 편식없이 잘 먹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또래에 비하여 식사량이 너무 적고 또 편식이 심한 아이들이 있고 아울러 아프면 아예 먹지 않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보통 비위기능(한의학에서는 단순히 소화개념뿐만이 아니라 식욕과 소화 및 장 흡수력을 포함한 포괄적인 개념)은 유전적으로 엄마 아빠를 닮기도 하고 또 본인이 원래 타고 태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이 약하게 되면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앞에 있더라도 아이는 입을 다물고 잘 먹지 않게 됩니다.
일단 비위기능이 예민하고 약해서 뱃고래가 크지 않아서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은 이러한 기능을 강화시켜서 식욕을 늘게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종종 이러한 아이들이 잘 먹지 않아서 엄마가 식사시간을 늘려서 억지로 먹게 하는 경우 식적(食積)증상이 발생해서 더 먹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먼저 식적 증상을 해결한 후에 비위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울러 한약제제 중에서는 성비(腥脾--비위기능을 깨운다. 즉 입맛을 돋는다)시키는 효능을 발휘하는 약제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인이나 백두구와 같은 한약제제입니다.
이러한 약제들은 식욕을 올리는 효과를 발휘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약의 처방에는 아이의 상태나 증상 아울러 체중 및 신장 등을 고려해서 처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따라서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해서 아이의 증상을 진찰한 후에 처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