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감기 때문에 지칩니다..
2010.03.1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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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6-01-23
직장때문에 아이를 여수에 사시는 시어머니께 맡기고 살았습니다...
둘째를 임신하고 울찬우를 데려온지 이제 1년정도 되갑니다
시골에 있었을때느 그러지않았던 아이가
둘째를 임신하고 울찬우를 데려온지 이제 1년정도 되갑니다
시골에 있었을때느 그러지않았던 아이가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광주 함소아 한의원 장성희 원장입니다.
우리아이가 부모님과 떨어져서 여수에서 지내다가 광주로 이사를 오면서 감기를 달고 지내서 어머님이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아이들 시기에 가장 힘든 시기는 어린이집을 처음 다니기 시작할때와 동생을 봤을때입니다. 집에서 혼자 놀던것과 달리 어린이집은 관심을 홀로 받지 못하고 많은 아이들과 함께 놀아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감기가 잦은 연령대 아이들을 모아놓고 생활을 하다보니 감기를 옮기기 쉽습니다. 그리고 동생이 태어나게 되면 혼자 독차지하던 사랑을 동생에게 나눠주는것이 첫째 아이들에게는 큰 상실감을 느끼게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동생을 본후 아이가 더 어리광을 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아이의 경우 할머님댁에서 지내다가 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생활환경과, 어린이집, 동생까지 갑자기 바뀐 환경에 적응하기 힘든 상황이었을것 같네요.
어린이집까지 다니면서 감기에 쉽게 걸리게 되었는데, 아직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감기가 나을만 하다가도 찬바람을 한번 쐬거나, 어린이집 다녀오기만 해도 콧물을 흘리고, 기침을 하고, 열이 나기 일쑤입니다.
그래도 한달동안은 항생제나 양약을 쓰지 않으시고 한약으로 감기치료를 잘 해주셨네요. 좀전에 말씀드린것처럼, 아이들 감기를 낫겠다고 생각하시면 당분간은 감기가 잘 안떨어질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아이의 면역력이죠. 감기 증상이 좋아질만 하더라도, 다시 감기에 걸릴 상황에 노출이 되기때문에 감기에 전혀 안걸리게 되는 아이를 만들수는 없답니다. 아이의 면역력을 길러주시면서 함께 감기치료를 해나가시는것이 순서에 맞을듯 하네요. 같이 치료를 해주시다보면, 감기 회수도 조금씩 줄고, 감기증상이 호전되는것도 조금씩 나아질수 있답니다.
특히 형이 아프면 동생까지 따라서 감기에 자주 옮는 경우가 있으니, 형부터 잘 치료를 해주시는것이 좋겠네요. 내원하셔서 진찰을 받으시고, 우리아이의 면역력도 기르시고, 반복되는 감기를 빨리 이겨내길 바랍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오늘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좋은 봄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