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을 빨리 할 까봐 걱정입니다
2010.03.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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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0-09-20
초 4학년인데 가슴이 나온지 한 6-7개월 됐구요 여드름은 근 1년이 넘은 듯합니다.<br>요 근래 음모두 났구요. 음모보고 깜짝 놀랬습니다.<br>우리 애가 아직 키두 작은데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덕천함소아한의원 길상용 원장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인데, 가슴에 몽우리가 만져지고, 여드름이 나고, 음모도 나서 성숙이 너무 빨리 진행되는 것이 걱정이 되시네요.
우선 어머님께서 적어주신 키 135cm, 몸무게 36kg은 2000년 9월 출생 여아 100명을 기준으로 키는 60%, 몸무게는 75%에 해당합니다. 키, 몸무게 모두 평균보다는 큰 편이고, 키에 비해서 몸무게가 약간 더 나가는 체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의 성장시기는 크게 보면 네 단계로 나눕니다.
1단계는 출생부터 ? 만 두 돌(또는 세 돌)까지는 가장 많이 자라는 시기로 제1 발육급진기(급성장기)라고 합니다.
2단계는 두 돌(세 돌)부터 ? 사춘기까지로 매년 완만하게 4-6cm이 자라는 시기입니다.
3단계는 사춘기로 다시 한번 급속도로 자라는데 제2 발육급진기(급성장기)라고 합니다.
4단계는 사춘기 이후로 성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입니다.
보통 성숙이 빨리 진행되고, 생리가 빨리 와서 성장이 빨리 멈춘다는 것은 2단계의 기간이 짧고, 3단계, 4단계가 빨리 와서 충분한 성장시기를 갖지 못하고 키의 성장이 빨리 멈추는 상태를 말합니다.
아이의 상태에서 아이에게 가슴 몽우리가 있고, 여드름이 생기면서, 음모도 있다고 한다면 아이에게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만약 여기에 더해서 최근 기간에 갑자기 좀 더 컸다고 하는 것도 있다면 이는 결국 발육급진기(급성장기)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춘기 시기에 해당되는 3단계에 진입을 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이라는 관점으로 본다면, 초경을 한다,안한다, 음모, 가슴몽울이 있다,없다는 성숙에 관련한 전반적인 것이 모두 중요한 문제이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아이의 뼈연령과 성장판의 상태입니다.
따라서 가장 기본적인 검사에 해당하는 성장판 x-ray검사를 진단방사선과에서 하고 뼈연령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이 방법이 현재로는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저한테 성장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은 주변의 진단방사선과에서 사진을 찍고, 판독을 받아서 오라고 말씀드립니다.
초경을 늦추는 약이 있는가? 하는 물음에 대해서는 원하는 만큼 확실하게 늦추는 방법은 없다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물론 호르몬제재의 약을 먹거나, 주사하는 방법을 양방 쪽에서 쓰는 경우도 있겠으나, 부작용 문제도 있고 해서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일부의 신문기사나 보도매체에서 이야기하는 초경지연물질이라는 것도 그 의미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를 더 해봐야 하는 문제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물질을 생리하는 사람에서 써 봤을 때 생리가 멈추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성장의 한방적인 치료의 측면에서 본다면 한방에서 성장치료의 목표는 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증진시키는 것입니다. 즉 오장육부의 기능 중에서 약한 부분이 있다면 약한 부분을 보태서 기능을 높이는 방향으로 치료 방향을 정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오장육부의 균형을 맞추어 주고 또한 여기에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되는 약재를 아이의 상태에 맞도록 가미하게 됩니다.
성장은 한가지 원인에 의해 작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의 연구결과를 보면 성장을 결정하는 요소 중에서 유전, 가족력과 같은 선천적인 요인과 환경, 영양, 정서 등 후천적인 요인이 같이 작용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성장쪽으로 방향을 잡아서 살펴보려면 여러가지 요인을 같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참고로 성장에 관련하여 의학적으로 권하고 있는 생활요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숙면 : 성장 호르몬은 대부분 잠자는 동안 분비되며 특히 깊은 잠을 잘 때 더 잘 분비됩니다. 잠자는 시간도 가능하면 10시 이전으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2) 균형 있는 식사 : 단백질, 칼슘, 비타민과 무기질, 당분, 지방 등의 영양소는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들입니다. 특히 단백질과 칼슘은 가장 중요하여 성장기에 요구되는 단백질의 양은 성인의 약 3배에 달합니다. 그러나 비만은 도리어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급성장기의 영양 : 만 30개월까지의 성장 속도는 성장의 어떤 단계보다도 폭발적입니다. 이 시기에 성장에 장애를 주는 요인은 이후의 최종 신장치에 그대로 영향을 미치므로 이 시기에 질병이 없게 하고 충분한 영양공급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아이의 경우는 1차급성장기는 지난 상태 입니다)
4) 적당한 운동 : 하루 약 20분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은 뇌하수체를 자극하여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장판이 있는 무릎뼈에 자극을 주며 전신을 골고루 움직일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칭이나 체조, 조깅, 수영, 배구, 농구 등이 도움이 됩니다. 심한 운동이나 관절에 무리를 주는 것은 해롭습니다.
5) 자신감과 여유 : 정신적 긴장이나 스트레스는 부신피질 호르몬을 분비시키고 이것이 지나치거나 계속되면 성장 호르몬의 정상적인 분비를 방해합니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항상 ‘클 수 있다’ 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답변이 답변이 되셨는지요?
날씨의 변화가 많은 환절기 계절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아이들도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기를 바랍니다.
저는 부산덕천함소아한의원 길상용 원장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인데, 가슴에 몽우리가 만져지고, 여드름이 나고, 음모도 나서 성숙이 너무 빨리 진행되는 것이 걱정이 되시네요.
우선 어머님께서 적어주신 키 135cm, 몸무게 36kg은 2000년 9월 출생 여아 100명을 기준으로 키는 60%, 몸무게는 75%에 해당합니다. 키, 몸무게 모두 평균보다는 큰 편이고, 키에 비해서 몸무게가 약간 더 나가는 체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의 성장시기는 크게 보면 네 단계로 나눕니다.
1단계는 출생부터 ? 만 두 돌(또는 세 돌)까지는 가장 많이 자라는 시기로 제1 발육급진기(급성장기)라고 합니다.
2단계는 두 돌(세 돌)부터 ? 사춘기까지로 매년 완만하게 4-6cm이 자라는 시기입니다.
3단계는 사춘기로 다시 한번 급속도로 자라는데 제2 발육급진기(급성장기)라고 합니다.
4단계는 사춘기 이후로 성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입니다.
보통 성숙이 빨리 진행되고, 생리가 빨리 와서 성장이 빨리 멈춘다는 것은 2단계의 기간이 짧고, 3단계, 4단계가 빨리 와서 충분한 성장시기를 갖지 못하고 키의 성장이 빨리 멈추는 상태를 말합니다.
아이의 상태에서 아이에게 가슴 몽우리가 있고, 여드름이 생기면서, 음모도 있다고 한다면 아이에게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만약 여기에 더해서 최근 기간에 갑자기 좀 더 컸다고 하는 것도 있다면 이는 결국 발육급진기(급성장기)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춘기 시기에 해당되는 3단계에 진입을 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이라는 관점으로 본다면, 초경을 한다,안한다, 음모, 가슴몽울이 있다,없다는 성숙에 관련한 전반적인 것이 모두 중요한 문제이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아이의 뼈연령과 성장판의 상태입니다.
따라서 가장 기본적인 검사에 해당하는 성장판 x-ray검사를 진단방사선과에서 하고 뼈연령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이 방법이 현재로는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저한테 성장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은 주변의 진단방사선과에서 사진을 찍고, 판독을 받아서 오라고 말씀드립니다.
초경을 늦추는 약이 있는가? 하는 물음에 대해서는 원하는 만큼 확실하게 늦추는 방법은 없다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물론 호르몬제재의 약을 먹거나, 주사하는 방법을 양방 쪽에서 쓰는 경우도 있겠으나, 부작용 문제도 있고 해서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일부의 신문기사나 보도매체에서 이야기하는 초경지연물질이라는 것도 그 의미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를 더 해봐야 하는 문제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물질을 생리하는 사람에서 써 봤을 때 생리가 멈추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성장의 한방적인 치료의 측면에서 본다면 한방에서 성장치료의 목표는 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증진시키는 것입니다. 즉 오장육부의 기능 중에서 약한 부분이 있다면 약한 부분을 보태서 기능을 높이는 방향으로 치료 방향을 정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오장육부의 균형을 맞추어 주고 또한 여기에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되는 약재를 아이의 상태에 맞도록 가미하게 됩니다.
성장은 한가지 원인에 의해 작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의 연구결과를 보면 성장을 결정하는 요소 중에서 유전, 가족력과 같은 선천적인 요인과 환경, 영양, 정서 등 후천적인 요인이 같이 작용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성장쪽으로 방향을 잡아서 살펴보려면 여러가지 요인을 같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참고로 성장에 관련하여 의학적으로 권하고 있는 생활요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숙면 : 성장 호르몬은 대부분 잠자는 동안 분비되며 특히 깊은 잠을 잘 때 더 잘 분비됩니다. 잠자는 시간도 가능하면 10시 이전으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2) 균형 있는 식사 : 단백질, 칼슘, 비타민과 무기질, 당분, 지방 등의 영양소는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들입니다. 특히 단백질과 칼슘은 가장 중요하여 성장기에 요구되는 단백질의 양은 성인의 약 3배에 달합니다. 그러나 비만은 도리어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급성장기의 영양 : 만 30개월까지의 성장 속도는 성장의 어떤 단계보다도 폭발적입니다. 이 시기에 성장에 장애를 주는 요인은 이후의 최종 신장치에 그대로 영향을 미치므로 이 시기에 질병이 없게 하고 충분한 영양공급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아이의 경우는 1차급성장기는 지난 상태 입니다)
4) 적당한 운동 : 하루 약 20분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은 뇌하수체를 자극하여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장판이 있는 무릎뼈에 자극을 주며 전신을 골고루 움직일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칭이나 체조, 조깅, 수영, 배구, 농구 등이 도움이 됩니다. 심한 운동이나 관절에 무리를 주는 것은 해롭습니다.
5) 자신감과 여유 : 정신적 긴장이나 스트레스는 부신피질 호르몬을 분비시키고 이것이 지나치거나 계속되면 성장 호르몬의 정상적인 분비를 방해합니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항상 ‘클 수 있다’ 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답변이 답변이 되셨는지요?
날씨의 변화가 많은 환절기 계절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아이들도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