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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교대
2010.03.2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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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5-2-22
6세 여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키에 비해 좀 마른편이고 천식이 있어서 현재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진료(1년)를 받고있습니다. 현재는 아주 좋아진 상태입니다. 그런데 아
키에 비해 좀 마른편이고 천식이 있어서 현재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진료(1년)를 받고있습니다. 현재는 아주 좋아진 상태입니다. 그런데 아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니. 함소아양한방성장클리닉 김기훈원장입니다.
따님의 성장때문에 문의를 주셨네요.
따님은 지금 만 5세 1개월입니다. 5세 1개월 여자아이들 100명중에서 제일 큰 아이를 100%, 제일 작은 아이를 0%. 평균을 50%라고 했을 때 아드님의 지금 신장은 111cm으로 70.69%. 체중은 19kg로 62.89%정도 입니다. 따라서 키나 체중이나 모두 중간 이상은 되는 편이지요. 만약 이 정도의 키가 성인으로 그대로 유지되어 간다면 163cm정도의 키로 예상됩니다.
부모님 특히 어머님이 작으신 편이라고 하셨는데 실제로 160cm정도시면 그다지 작은 키는 아니십니다. ^^ 어쨌든 따님은 지금 그다지 작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부모님의 키, 자란 스타일(일찍 자랐는지, 늦게 자랐는지 등)도 중요하며 후천적으로 잘 먹고 잘자고 잘 뛰어노는지, 다른 질환은 없는지, 알레르기는 없는지 등도 성장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님의 경우 아직은 2차 성징이 시작할 나이도 아니고 성장기간도 많이 남았으며 현재의 키도 그다지 작지 않은 편입니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성장클리닉에서 치료를 받아야하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필요하다면 성장에 관련된 검사를 종합적으로 다 해보는 것이 좋겠는데, 이런 검사는 성장판과 뼈나이를 비롯하여 일반 혈액검사, 성장호르몬 및 갑상선 호르몬 검사, 소변검사, 미네랄 검사 등을 다 해보고 성장에 지장을 줄만한 요인이 있는지와 성장상태를 예측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피를 빼는 검사가 있기 때문에 이런 검사는 대개 만 4돌 이후에 진행을 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치료는 한방적인 방법들로 진행을 하게됩니다.
한방적인 치료방법이라고 하는 것은 지금은 성장에 대한 적극적인 약을 쓰기 보다는 아직은 호흡기를 보강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마른 체형을 보강하는 정도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유하자면 나무를 키우기 보다는 땅을 기름지게 하는 치료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우선 어머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리자면
1. 검사는 지금도 가능합니다. 이미 혈액검사를 할 수 있는 나이니까요. 하지만 의학적으로 적합한 나이는 아직 조금 기다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2. 녹용이라고 하는 것이 꼭 먹어야 하는 약은 아닙니다. 흔히 할머님들은 녹용을 먹어야 밥도 잘 먹고 감기도 적게 걸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제가 쓰는 수많은 약재들 중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아이를 진찰하고 필요한 경우 처방을 하게 되고 녹용이 필요하면 쓰게 되겠지요. 아이의 상태에 따라서 1년에 1번 먹는 아이들도 있고 4,5회 먹는 아이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따님의 나이라면 1년에 2,3회 정도 처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3. 말씀드린대로 따님의 경우 그다지 작은 키는 아닙니다. 성장클리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약을 먹고 주사를 맞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3,6개월 단위로 꾸준히 키를 재면서 성장세를 보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상황이라도 성장클리닉에서는 꾸준히 키를 체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 따님의 상태로는 적극적인 성장의 검사나 치료보다는 아이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성장에 장애를 주는 요인이 없는지 확인하고 만약 그런 요인이 있다면 그런 것들을 제거해주는 방법. 즉 성장의 토대를 만들어주시는 것이 현재 나이때의 가장 중요한 성장치료입니다.
성장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장거리 마라톤입니다. 아이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도와주어서 최상의 성장상태가 될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