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안먹어요
서초교대
2010.03.29 07:51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1 2007-12-11
28개월 남자 아이인데 이유식떄도 잘 먹지 않는 편이었어요. 그래서 흰우유라도 좀 먹어라하는 맘에 많이 먹이긴했어요. 이젠 물대신 흰우유만 찾아요.하루종일 물 달라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서초 함소아 입니다.
요즘 정말 변덕스러운 날씨로 감기 걸리기 쉬운 때입니다.
우리 아이 가정에도 가족 모두 건강히 봄을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아이의 성장상태를 살펴보면,
또래 아이들 100명 중 가장 작은 아이를 1번, 가장 큰 아이를 100번으로 했을 때,
우리 아이는 키는 52번, 체중은 44번 정도로 자라고 있습니다.
아마도 어머님 걱정하시는 것처럼 잘 안먹어주다보니 평균보다는 살짝 날씬하게
자라고 있는 편이기는 하네요.
적어주신 증상만으로는 변증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내원하시면 아이의 상태를 직접보고
비위가 약한 소화기계 허약아인지, 열이 많은 아이인지 등 그 원인에 따라 맞는 한약처방과
침치료등을 받으시게 됩니다.
한약의 경우 아이들이 보다 먹기 수월하도록 올리고당, 자일리톨, 초코렛향 등을 매스킹하여
한약의 맛과 향을 많이 개선하였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잘 먹어주는 아이들도 많지만
아무래도 한약이다 보니 끝에 남아있는 한약 특유의 맛이 있어 처음에는 어느정도 익숙해
지는 기간과 어머님의 노력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만 36개월까지는 1차 급성장기로, 일생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시기입니다.
따라서 키와 체중을 열심히 늘리는 것이 사춘기에까지 이르는 장기간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때는 식욕부진 등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것들을 치워나가는게 도움이 되겠지요.
생명력이 약동하는 봄을 맞아 우리 아이도 더욱 무럭무럭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