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너무 말랐어요
분당
2010.04.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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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9-3-29
태어날때 체중 3키로였습니다. 완모로 지금까지 수유했구요.
이유식을 잘 먹진 않지만, 겨우겨우 먹여서 한번에 150그람씩 먹습니다.
간식도 중간중간 그런대로 먹구요.
이유식을 잘 먹진 않지만, 겨우겨우 먹여서 한번에 150그람씩 먹습니다.
간식도 중간중간 그런대로 먹구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니.
분당함소아 한의원 변순임 원장입니다.
어느덧 4월이네요.
4월이면 '봄'의 느낌이 완연하지만, 아직 아침 저녁 바람은 어찌나 쌀쌀하던지요.
어젯밤에는 몸이 덜덜 떨릴 정도로 바람이 쌔앵 불더군요.
윤서와 가족 모두 감기 조심하시구요.
윤서가 이제 돌이 갖 지났네요. 3kg로 약간 작게 태어난 윤서가 몸무게가 잘 늘지 않아 걱정이 많으시군요.
** 윤서 성장상태 **
그러게요. 성장상태를 보니, 또래보다 많이 마르고 작은 아이로군요.
같은 12개월 월령의 다른 아이 100명과 비교할 때, 작은 아이를 1번, 큰 아이를 100번이라고 한다면,
윤서는 키는 10번정도, 몸무게는 4번정도로 측정이 되네요.
** 성장부진 원인 및 대책**
아무래도 전반적으로 모유와 이유식 등의 먹는 양이나 먹는 종류를 살피시고,
아기의 위장상태를 살펴서 소화흡수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비위가 약하거나 위장이 약해서, 먹는 것에 비해 배변양이 많아 흡수가 제대로 안 되고 있는지 등을 살펴야 겠습니다.
또, 수면패턴도 체크해야 겠지요.
잘 먹고, 잘 자고, 응가 잘하는 것이 성장의 기본입니다.
비위나 장이 약해 소화흡수에 무리가 있는 상태라면 소화흡수를 돕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수면의 문제라면, 기운을 안정시키고, 속열이 있지는 않은지 살펴 속열을 풀고 잠을 잘 자도록 도와야 겠지요.
혹은 다른 질병때문에 못 크는 것은 없는지도 체크하시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 3돌까지의 급성장기가 중요합니다.**
아이의 성장에 있어서 태어나서 첫 3돌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세돌까지:체중위주의 성장) 일생에서 가장 빨리 자라는 세돌까지는, (키보다는) 체중을 열심히 불리는것이 중학교까지 이어질 장기간의 성장여정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안씹거나 뱉는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한숟갈이라도 더 먹이세요. 특히 (액체음식을 줄이고) 많이 씹게 해야 머리도 좋아지고 위장도 튼튼해집니다.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윤서의 성장상태를 보다 분명하게 확인하시고, 기본 건강상태도 함께 진찰받으신 후 향후 치료계획을 잡으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상담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