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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째 콧물이 주루룩

창원 2010.04.07 11:04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8-5-24
둘째 아이입니다. 겨울 시작하자마자 감기를 시작하더니 ... 일반소아과를 다녀도 콧물이 끈이질 않습니다. 맨말 먹는 항생재, 감기약. 이제 그만 먹이고 싶습니다.
아토?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창원 함소아한의원 이병호 원장입니다.


만 2세도 안된 아이인데 겨울 내내 감기를 달고 있네요. 그래서 양약도 많이 먹었는데, 콧물이 끊어지지를 않고 있구요.


보통 아이들이 감기가 이렇게 이어지는데는 몇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아이가 둘째라니 첫째가 유치원에 다녀오면서 감기를 옮아와서 동생에게 다시 옮기는 경우가 가장 흔한 편이구요. 이런 경우는 감염원에 노출이 되어 있어서 불리한 입장에 놓였기 때문이지요.

두번째는 보통 부모님들이 착각하는 경우인데요. 감기나 병의 기세가 강해서 오래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계속 콧물, 기침 같은 증상 치료에만 매달리다보니 정작 중요한 면역력을 놓치고 있어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병을 대할 때는 항상 증상 치료와 면역력 향상이라는 두가지 측면을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증상 치료에만 매달리다보면 증상은 다 나았지만 면역력이 올라서지 못해 다시 재발하거나, 증상이 깔끔하게 제어되지 않거나, 다른 합병증에 자꾸 걸려드는 양상을 갖게 됩니다.
반대로 증상은 놔두고 면역력만 올리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 한 일이기 때문에 증상 치료와 면역력 향상에 균형을 잘 잡아주는 것이 꼭 필요로 합니다.


아이가 만 2세도 안되었는데 벌써 양약을 몇주째 복용중이라면 증상 치료에만 너무 매달리신 경향이 있는 것 같네요. 아직 면역력이 형성도 안된 아기인데 증상을 없애기 위해서 항생제 등을 많이 복용하게 되면 면역력이 더욱 바닥으로 떨어지게 되어 병을 극복하지 못하고 질질 끌게 되는 이상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아토피 기운이 있는 것은 증상을 봐야 알수 있겠구요.


아이가 서늘한 곳을 찾아서 자려고 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아이들은 원래 어른에 비해서 몸에 열이 많기 때문에 서늘한 곳을 찾는 것은 정상인데요.
이 열이 병적으로 발현되면 그 열을 조절해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좀 지켜보셔도 됩니다.
단, 아이들이 서늘한 곳을 찾는 것은 정상입니다만, 면역력이 좋은 아이들은 그러면서도 감기에 걸리지 않고 잘 지내는 반면, 면역력이 떨어진 아이들은 차가운 곳을 찾아가 자려고 하는데 그러면 꼭 감기에 걸리게 되지요. 그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