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잘안먹는우리딸 ㅠ
인천 계양
2010.04.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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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8-10-08
안녕하세요 ~
19개월 여아를두고있는엄마인데요
아기가 반찬은잘안먹구 국두안먹구 우유도안먹구 가리는것두많고
입두짧고 오로지 물에밥말아먹기만조아라해요 ㅠ
지금
19개월 여아를두고있는엄마인데요
아기가 반찬은잘안먹구 국두안먹구 우유도안먹구 가리는것두많고
입두짧고 오로지 물에밥말아먹기만조아라해요 ㅠ
지금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니
인천 계양함소아 김지영원장입니다.
19개월 된 우리 예나가 잘 먹으려 하지 않고 크는 것도 뒤쳐지는 것 같아
문의를 주셨네요.
현재 예나는 또래 여자친구들에 비해 키는 어머니께서 알려주시지 않아 평가를 해 드리긴 어렵고 체중의 경우 100명 중에 작은 순서대로 4-5번째에 해당하며많이 작게 자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나이 또래의 친구들이 잘 먹으려 하지 않는 경우, 체질적으로 뱃고래가 작은 아이여서 특별히 불편함이 없더라도 다른 친구들보다 먹는 것에 관심이 적고 어머니 욕심에 비해 늘 먹는 것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고, 아이가 여러가지 신체적인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이로 인해 식욕도 떨어지고 먹어도 불편하게 여겨 음식을 자꾸 거부하게 되는 경우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예나의 경우 실제 아이를 보지 않아서 위의 경우에 대하여는 정확하게 말씀 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어머니께서 상의하신 내용으로 보아 현재 예나가 모유만 좋아하고 밥도 물에 말아먹는 것만 좋아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액체 형태의 식사에서 고형식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 다소 지속적으로 그리고 강하게 호소하는 측면으로도 볼수도 있을 듯 같습니다.
모유, 분유 등 액체음식에 익숙해 있던 아이들이 고체형태로 된 음식을 먹기 시작할 때, 어른들과 달리 저작근(씹는 근육)이 아직 미숙하고 발달하지 않은 우리 아이들은 씹어 먹는 것 자체를 힘들어하고 싫어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계속 액체로 된 음식만 준다거나 밥을 물에 말아서 먹이시는 것은 만성적인 식체를 유발시키고 영양섭취의 불균형을 유발하여 성장과 면역력 향상에 상당한 지장을 주게 되므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작근을 쓰지 않을 수록 더더욱 씹는 운동에 대한 능력은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가급적 부드러운 음식부터 시작하여서 자꾸 씹는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세요. 성장과 관련한 영양분이나 미네랄 성분이 들어있는 츄잉정 등을 주어 씹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우리 예나는 현재 급성장기에 있습니다. 그만큼 잘 먹고 많이 커야 하는 시기입니다.
식사 습관 변화, 씹기 연습 등 어머니의 노력과 함께, 가까운 소아청소년과나 소아 전문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예나의 건강상태 점검 및 관련한 조언 및 필요한 조치들을 받아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노오란 개나리 꽃이 만개한 봄날입니다.
우리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웃음도 함박 피어나길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