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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가래 부터 뱉습니다.

분당 2010.04.08 10:06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5-09-06
작년 겨울 부터 매일같이 코를 훌쩍거리고, 풀때마다 감기기운이 없는데도 가끔씩 누렇다 못해 풀색 콧물이 걸죽하게 나옵니다. 아침식사때마다 식사 하다말고 콧물이 목으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니.


분당함소아 한의원 변순임 원장입니다.


 


오늘 창밖으로 보이는 날씨가 참 행복해 보입니다. 점심시간에는 봄볕을 좀 즐겨야 겠네요.


 


정확한 것은 직접 진찰을 해본후에 말씀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예현이가 작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몇개월을 비염, 축농증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콧물, 코막힘, 재채기나 기침, 가래 뿐 아니라 예현이처럼 구역감도 생기기도 하지요.  비염, 축농증이 장기화되어 점막이 약해지면 코피도 잦아지게 되고요.


 


** 비염, 축농증 관리, 초등입학전에는 관해가 되게 해주세요. **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인해 코막힘이 심해지고 냄새를 못 맡게 되면 식욕이 떨어지고, 숙면을 방해하여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 장기간 이어지면 집중력을 떨어뜨려 공부에도 방해 됩니다. 그러므로 코점막을 튼튼히 하는 것은 장기적인 성장과 공부에 중요합니다.


이제 예현이가 6살이지요? 앞으로 2년 정도 후엔 초등학생이 될 터라, 그 전까지는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고생하지 않도록 치료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늦어도 10세까지는 치료해야 성인형 비염으로의 발전을 예방 할수 있습니다.


 


** 워낙 재발이 잦은 질환이라 완치라는 표현대신 '관해'라는 표현을 씁니다. **


이러한 비염이나 축농증의 치료는 단순감기의 치료에 비해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치료를 해서 좋아져도 봄가을의 환절기나 건조하고 찬 겨울철이 되면 다시 재발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향후 2년정도는 매 환절기마다 상태를 점검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하면서 증상관리를 해주셔야 하지요. 완치라고는 하기 힘들지만, 증상이 편하게 관리되는 정도를 '관해'라고 표현합니다.


 


비염이나 축농증관리를 위해서는 기본 면역력의 증진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기본 증상관리와 면역력 증강을 위한 치료를 하되, 면역증진을 위한 생활관리도 중요하겠습니다.


 


** 생활 속 비염, 축농증 이기는 습관**


잦은 감기나 비염, 축농증인 경우의 일반적인 생활관리를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황사나 기후가 좋지 않을 때는 외출을 삼가시는 것이 좋고, 외출하더라도 찬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마스크 등을 씌워주세요.


실내 온도를 차갑지 않게 해야 하지만, 외부온도와 너무 큰 차이를 두지 않도록 합니다.


평상시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해주세요. 미지근한 물입니다.


인스턴트 식품, 기름에 튀긴 음식, 조미료가 사용된 음식 등을 적게 먹도록 합니다.  신선한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도록 해야 합니다. 당근, 파, 시금치, 파슬리, 양상추 등의 녹황색 채소에는 점막을 강화시켜주는 비타민 A, 비타민 B1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해결책을 제시해드리지는 못했습니다만,


근시일내에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으로 내원하셔서 예현이의 상태를 정확하게 살피시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성장상태 **


참고로 예현이 성장상태를 말씀드리면,


또래 100명과 비교하여 작은 아이를 1번, 큰 아이를 100번이라고 할 때,


예현이는 키는 38번, 몸무게는 35번쯤에 해당하네요. 체구는 좀 작은 아이로군요.


비염, 축농증이 장기화되면 성장에도 방해가 되니, 조금 더 신경써주시는 것이 좋겠네요.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는 봄은 일교차가 심하기도 하고, 황사나 꽃가루 등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몹시 괴로운 계절이 되기도 합니다. 비염, 축농증을 가진 분들에게도 괴로운 시기이지요. 봄철 건강관리 잘하셔서 보다 건강한 여름, 가을 지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