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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된 아이감기

2010.04.12 10:34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7-10-23
얼집다니는 4살배기 아이가 그전에도 감기가 좀 있긴했어요 근데 입학날부터 짐까지 그러니까 한달이 훨넘도록 감기를 달고 살아요..며칠전에 새벽에 갑자기 애가 열이 펄?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 덕천함소아한의원 길상용 원장입니다.

 

아이가 원래도 감기를 한번씩 했는데,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계속 감기를 한다고 하셨네요. 변비성향도 있고요.

 

호흡기 질환은 계절적 영향과 환경적 영향에 더하여 사람의 체력적인 영향을 많이 반영하게 됩니다. 감기 바이러스는 항상 우리 주변에 존재하므로 언제든지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아이가 감기에 잘 걸린다는 것은 대개 선, 후천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에 걸릴 환경에 노출되면서 시작되고, 그로인해 자주 앓게 되면 저항력은 더욱 떨어지게 되고 이러한 것이 반복되는 상황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린이집의 경우는 여러명의 아이들이 같이 있게되는 만큼 감기 등의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고 또한 개인위생에서 소흘해 질수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유치원이나 어린이 집을 가기 전까지는 괜찮았는데 이러한 곳에 다니고부터 감기를 달고 산다는 소리는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불어서 감기 이외에 다른 호흡기 질환이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즉 알레르기 비염 등의 질환이 동반되어 있으면 자주 그리고 오랫동안 감기를 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링거 및 기타치료를 받고 약을 처방 받아 먹여도 증상이 반복, 지속되는 것은 약을 통해서 증상은 완화가 되더라도 감기가 없어진 것은 아니기에 약 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증상이 나타나는 것 입니다.

 

생활에서 감기를 이기는 좋은 방법은, 필요한 영양을 필요한 만큼 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너무 덥게하여 키우는 것은 좋지 않고 상체는 시원하게 하체는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찬 것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고 외기욕과 일광욕, 건습피부마사지 등을 통해 피부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주 일반적인 내용이지만 일반적인 내용중에 진실이 있다고 생각하시고 처음부터 하나하나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대변을 본지 일주일이고, 변의는 있는데, 대변을 볼 때 힘들어 한다고 한다면 이 상황은 변비증상 입니다. 어머님께서 적어주신대로 대변이 잘 소통된다면 열이 나던 것이 약간 좋아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변비가 심해지면 변비의 악순환이 생기게 되는데 이는 변비가 있어서 배변시에 항문 열상이나, 복통 등으로 발생하는 통증 때문에 배변을 두려워 하여 참게 되면 대변 내 수분이 점차 흡수되어 딱딱해지고 배출이 더욱 힘들어 지며 이것이 반복되면 직장 벽의 배변을 하도록 자극하는 sensory receptor가 차츰 둔해지고 더욱 변비가 악화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변비는 의료적인 치료와 생활 요법을 같이 해야 치료가 될 가능성이 높은 증상입니다. 관장법이나 기타 인위적인 대변 배출 방법은 가장 마지막에 고려해야 할 방법이고 이러한 방법들은 일회성에 그치게 되고 평생 살아 있는 동안에는 배변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은 수분 부족에 의해 변비가 생길 수 있으니 물을 많이 먹이세요.

그리고 생우유나 두유 등을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음식에 대한 식이조절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배변을 하지 않더라도 하루 일정한 시간에 한번씩 배변을 보게 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도와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좌욕도 지속적으로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하루에 4?5회 한번에 10분 이상?따뜻한 물에 담가주면 됩니다.)

그리고 변비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 복통, 항문열상, 직장탈출, 유분증 등이 있을 시에는 이에 대한 치료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아이가 변을 보는데 대해 두려워하는 감정을 없애주어야 합니다. ? 배변시 두려워 하는 감정이 있다면 변비증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린이집 등의 단체생활을 시작하면서 그 이전과 다르게 나타나는 일련의 증상들을 단체생활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단체생활증후군을 잘 이겨내려면 앞서 설명드린 일반적인 생활요법들을 하나하나 챙겨보시면서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가까운 한의원,소아한의원,병원에서 진료 및 상담을 받도록 하세요.

 

날씨가 변화가 많고 일교차가 심하네요. 건강에 유의하시고, 아이가 튼튼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