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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 매우 찹니다.

분당 2010.04.13 16:30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8-9-2
아이가 손발이 매우 차고 감기에 자주 걸립니다. (지금도 2주째 콧물/열 감기중)
일반적으로 손발이 차면 원인이 무엇인지요.
또 이렇게 어린아이에게 한약을 먹여도 괜?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아버님.


분당함소아 한의원 변순임 원장입니다.


 


봄이기는 한데, 날씨가 오락가락하고, 요 며칠은 너무 추워서 아이들이 장염, 열감기, 몸살감기 등에 많이 걸리고 있습니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과 급변하는 날씨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잦은 병치레를 하고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서준이가 지금 만 1세 7개월지나 8개월째네요.


서준이가 감기는 잦고, 아토피가 약간 있으면서 손발이 찬 것으로 문의주셨네요.


 


** 서준이의 건강상태 예상안입니다.**


직접 진찰한 것이 아니라 정확도는 다소 떨어지겠지만,


말씀주신 내용과 서준이의 성장상태를 참고하여 추론해본다면 아무래도 서준이가 속으로만 열이 뭉쳐있고, 찬기운에 민감하고 약한 소화기와 호흡기의 기능이 약해져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 서준이 성장상태 **


무슨 말인가 하면, 현재 서준이의 성장상태부터 살펴보면,


또래 1세 7개월정도의 아이들 100명과 비교할 때, 작은 아이 1번, 큰 아이 100번이라고 할 때,


서준이는 키는 96번으로 매우 크지만, 몸무게는 28번으로 평균에 못 미치면서 키에 비해 매우 뒤쳐져 있네요. 즉 아주 많이 마른 체형이라는 뜻입니다.


 


** 속열의 균형적인 분포와 건강 그리고 성장의 관계**


이런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소화기가 약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손발이 찬 것은 소화기가 냉하고 약해서일 가능성이 높답니다.


그러면서 호흡기도 약한 상태라 잦은 감기로 고생하고 있어 보이네요.


하지만, 아토피가 있다는 점으로 볼 때는 속이 차기만 한 것이 아니라 속열이 있는데,


뭉쳐 있어서 성장(체중증가 등)을 도울만한 소화기에는 온기가 부족한 상태라고 볼 수 있겠죠.  따라서 치료는 뭉쳐있는 속열을 풀고, 적절히 몸에 분포하여 소화기와 호흡기에 적당한 온기와 진액(수분의 일종)을 분포시키는 균형을 잡아서 성장을 돕고 면역력을 높히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물론 정확한 것은 직접 진찰을 통해 상담받으셔야 할테구요.


어린 나이에 한약을 먹어도 되는지 염려하셨는데요,


몸이 많이 아픈 아이라면 돌 이전에도 한약을 써야 하는 것이지만, 일반적으로는 한약을 먹기에 가장 좋은 연령은 돌이 지나면서 3돌 이전입니다. 적은 양으로도 아이의 성장을 가장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3돌까지 오장육부가 점점 성장해갈때 조금의 도움을 주는 것이 향후의 성장에 기초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근간에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서준이 상태를 점검받으시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상담이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