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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증세도 단체생활때문에 발생한 것인가요

2010.04.16 15:52
질환 정보
환자 정보
2 1998-02-16
딸아이가 머리를 흔드는 틱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증세도 단체생활증후군으로 볼 수 있나요, 부모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님
부산 서면 함소아 김민석원장입니다.


우리 아이가 머리를 흔드는 틱증상을 보여서 문의를 주셨네요.


틱이란 빠르고 반복적이며 불수의적으로 나타나는 상동성 운동으로, 단순한 버릇이 아니라 병리현상입니다.  대부분 얼굴이나 목 부위에 나타나는데 눈을 깜빡이거나 코를 찡긋거리거나 입을 오무리기도 하고 어깨를 올리기도 하고 고개를 뒤로 제치거나 몸을 뒤틀기도 하며(운동틱), 코를 킁킁거리거나 헛기침을 하는 수도 있고 '아, 음' 같은 이상한 목소리를 내기도 하고 욕설을 내뱉는 경우도 있습니다.(음성틱)


학동기 아동의 약 20%에서 발생하며, 대부분 7~9세 사이에 시작되고 10~12세 사이에 가장 흔히 보게 되는데, 때로 일찍 2~3세경에 시작되기도 합니다.


틱은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상황이나 지속적인 정서적인 자극에 의해서 생기는 것이라 알려져 있으며, 짧고 반복적인 근육의 움직임을 통해서 뇌가 자극을 얻기 위한, 일종의 쾌감을 얻기 위한 것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학교생활을 통해서 생긴 스트레스와 관계가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틱이라는 것은 증상을 잡기 위한 치료를 하기보다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나게 하고, 스스로가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아이들 중 일부분은 남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건 아이의 성격이고 성향인 것이지 그것을 병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지요. 일부분은 남들처럼 일상적인 스트레스를 받긴 했는데 그걸 풀어내는 방법을 잘 몰라서 스트레스가 누적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의 치료보다는 먼저 스트레스의 원인을 잘 관찰해 보라고 알려드립니다. 부모님께서 원인을 잘 알아내지 못하시면 전문가(소아 정신과, 심리 상담사 등)에게 상담을 해 보시고 심리치료, 놀이치료, 운동치료 등을 받아보세요. 상담을 통해 아이가 받고 있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가족 모두가 노력해 보세요. 참고로 한방적으로는 아이가 갖고 있는 억울한 감정(한의학에서는 '간기울결'이라고 합니다.)을 한약을 통해서 줄여주는 처방을 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아이가 건강하고 밝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