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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저하 & 비염

천안 2010.04.20 01:02
질환 정보
환자 정보
2 2006-09-09
올해 3월부터 어린이 집에 다니기 시작한 5살 여아에요.
잠은 보통 자는 편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어린이 집에 다닌 후 많이 피곤해 하는거 같아서 걱정이에요.
3시30정도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천안함소아한의원 조선영원장입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고부터 많이 피곤해해서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처음 놀이방이나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한 아이들이 단체생활 시작후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을 반복해서 겪음으로써 단체생활의 이점을 얻지 못하고 아이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것을 단체생활증후군이라고 말합니다.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어른들보다 열이 많고 에너지가 넘칩니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지요..아이를 돌보고있노라면 어른들이 먼저 지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모여있는 곳이 어린이집, 유치원입니다. 서로 경쟁적으로 뛰어다니고 재잘거리고...체력이 바닥이 나도 지칠 줄 모르고 놉니다.

어른들은 피곤하면 좀 쉬어야지..하면서 조절할 줄 알지만 아이들은 그렇게 하지 않지요..^^;

그렇게 놀다가 집에 돌아오면 지쳐 쓰러지고 낑낑거리고 아프고...그리고 또 다음날 다시 뛰어다니고를 반복합니다.

또한 집에서는 부모님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지내다가 이제는 아이들 사이에서 선생님의 사랑을 받기위해 경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 2주 이상 감기가 떨어지지 않고 지속되는 것을 비염으로 보기는 합니다만
가족력이나 기타 알레르기 증상 등을 살피고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최근 발생했다면 앞서 말씀해주신 단체생활과 좀 더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은 서로 각종 질병을 옮기거나 옮아오면서 감기, 중이염, 장염 등 각종 감염성 질환에 걸리는 횟수가 늘어나고 반복합니다.
걸렸던 질환이 완전히 회복되어 면역력을 생성하기도 전에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되어 질병이 끊이지 않고 계속됩니다.


이때 항생제나 해열제를 반복적으로 쓰게되면 아이는 병을 스스로 이겨낼 기회조차 잃어 더 자주 반복해서 걸리게 됩니다.

정기적인 체력관리를 통해 아이들이 감염성 질환에 자주 노출되더라도 실제 병에 걸리는 횟수가 줄고, 가뿐하게 털어낼 수 있도록 면역력을 길러주어야합니다.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양질의 단백질 음식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집안에서만 놀기보다 야외에서 뛰어놀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주어야합니다. 자는 시간에는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하므로 10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게 합니다.

부모님 중에 비염이 있으시거나 피부가 건조하거나 등등 알러지 체질을 갖고계시다면 아이는 만성비염으로도 갈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현재는 아이가 단체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체력과 면역력을 길러주시는 것이 가장 우선일 것 같습니다. 내원하셔서 아이 상태를 좀 더 자세한 진단과 처방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문의 주시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