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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안먹어요.

인천 계양 2010.04.28 13:14
질환 정보
환자 정보
2 2007-04-07
식습관을 고쳐 줘야하는데 아이와 함께 식사 할시간은 주말뿐이라
아직 개선 중입니다.가만 보면 어린이집에서 점심 한끼 먹는게
다 인것 같아요.너무 안먹어서 걱정입?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님..

계양 함소아한의원 김지영원장입니다..


우리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아 문의를 주셨네요.



우선, 정리를 해 보면
만 3살 된 딸아이가 현재 어린이 집을 다니고 있고
밥을 잘 먹지 않으려 하고
특히 입안에 음식을 넣고 잘 씹지 않은 채로 물고 만 있으려 하거나, 반찬 같은 섬유질이 있는 음식은 특히 더 먹지 않으려 하고 있네요.
그래서 식사 시간도 밥먹는 시간인지 노는 시간인지 늘어지고 있구요.


일반적으로 식욕부진을 호소하여 내원하는 아이들의 경우


첫째로는 체질적으로 뱃고래가 작고 소화기능과 관련한 기능의 발달이 느리고 비위기능이 약한 친구의 경우
둘쨰로 체질적으로 두뇌의 발달이 빠르고 호기심이 많아 관심이 식사에만 집중하기 어려운 경우
셋째로는 무분별한 식사습관으로 인해 비위기능이 일시적으로 불편함을 겪는 경우
넷째로는 신체 내부에 열이 많고 뭉치기 쉬워 이로 인해 식욕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기의 아이들은 특별히 소화기관의 허약이나 문제가 없더라도 단순히 '씹는 동작'에 대한 회피로 인해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문의 주신 우리 아이의 경우.
총 먹는 양과 횟수, 기타 간식류의 섭취량와 액체음식들의 섭취량은 현재 알수가 없어서 정확히 상담 드리기는 다소 어렵습니다만은,
우리 아이가 섬유질이 많고 많이 씹어야 하는 음식을 특히 싫어하고
맨밥이나 죽, 국물류, 면류, 우유, 두유, 음료수, 아이스크림, 푸딩이나 케잌류, 바나나 과일, 등 씹지 않아도 되고
조금만 먹어도 바로 당분으로 분해 흡수되어 열량을 공급해 주는 음식들만 먹으려고 하지는 않은지,
이런 음식들에 많이 의존하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 살펴봐 주세요 




현재 아이의 성장 상황을 보면, 또래 여자친구들은 작은 준으로 100명을 세워놓을 경우 키는 평균에서 약간 작은 편인 40번째, 몸무게는 25번째 정도로 덜 나가는 편입니다.
일생에서 가장 빨리 자라는 세돌까지는, (키보다는) 체중을 열심히 불리는것이 중학교까지 이어질 장기간의 성장여정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안씹거나 뱉는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한숟갈이라도 더 먹이세요. 특히 액체음식을 줄이고 많이 씹게 해야 머리도 좋아지고 위장도 튼튼해집니다.



지금시기의 아기들이 씹기를 좋아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어른들은 매일 턱근육을 쓰는데 익숙해져 씹고 삼키는게 피곤하지 않지만, 아기들은 한번도 써본적 없는 턱근육을 사용해보는 걸음마익히기와 같은 단계입니다.
음식을 물고만 있거나 씹다가 뱉는건 음식에 대한 혐오감이 아니라 턱과 혀의 미숙함일 뿐이니 ,천천히 느긋하게 식사를 권해주며 걸음마 가르치듯 씹는량을 늘려갈수밖에 없습니다.

아이가 좋아할만한 씹을거리- 츄잉캔디 같은 형태의 영양제나 과일조각(바나나, 포도, 키위, 딸기 같은 것 말고 사과나 배, 감 등의 식감이 있는 과일이 좋습니다.),오징어등을 자꾸 제공해주세요.



씹어본 경험을 많이 하게 되면 식욕은 서서히 개선됩니다.
또한 저작자극은 두뇌로 전달되어 두뇌발달을 자극해 주므로 우리 아이의 지능발달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시간내어 가까운 소아전문 한의원에 아이와 함께 방문하시면
아이의 체질적인 소인과 불편함은 없는지,  현재 성장상황, 컨디션 체크와 함께
더욱 자세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또 문의주세요


 


며칠간 이례적인 봄추위가 계속되네요
외출시 보온 신경 써주시고
마스크는 꼭~!! 착용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