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원
2010.04.29 13:23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1 2009-04-26
우리아이는 태어나면서 태반을 먹었는지.
호흡곤란을 겪으면서 폐렴이 되어가지고
4월 26일 태어나서 5월 7일 퇴원
6월 26일 장염으로 입원 이루일 치료 퇴원하면서 모
호흡곤란을 겪으면서 폐렴이 되어가지고
4월 26일 태어나서 5월 7일 퇴원
6월 26일 장염으로 입원 이루일 치료 퇴원하면서 모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창원 함소아한의원 이병호 원장입니다.
올린 아기는 남동생인 거죠? 아기가 돌이 될 때까지 많이 아팠었군요. 아이가 잘 자랄 수 있을지 걱정도 많으셨겠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바로 폐렴, 장염, 모세기관지염을 앓아버렸네요.
아기는 처음 태어나서부터 5,6개월까지는 엄마에게서 받은 면역세포가 몸 속에 남아있습니다. 즉, 성인의 면역체계를 잠시 가진 상태에서 살아가는 것이지요. 그래서 아기들은 6개월까지는 크게 아프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문의하신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폐렴으로 입원을 하면서 항생제를 투여하기 시작하셨을 것이고, 이후 매번 병원에서는 항생제를 사용했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항생제는 위대한 발명품이긴 하지만 아군과 적군을 분별없이 없애버리기 때문에 정상적인 세포들도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됩니다. 그래서 입원 이후에 아이들이 병이 지속되고, 반복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지요. 병이라는 것은 증상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면역력을 확보하여 스스로 이겨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답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잦은 병치레와 잦은 항생제 사용은 덩치만 컸지 면역력이 약한 속빈 강정으로 만들어 향후 성장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안아프면 잘 큰다는 말이 있듯이, 아이가 제대로 잘 자라게 하려면 덜 아프게 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겠네요.
어머님이 문의하신 도라지와 오미자는 흔히들 기침 감기에 많이 먹이는 약재입니다. 도라지는 한약재 명으로는 길경이라고 합니다. 길경은 동의보감에서도 나오듯이 폐를 이롭게 하고 담(가래)을 삭혀주게 합니다. 또한 목이 아픈 질환도 잡아주게 됩니다.
오미자의 경우에도 오래된 기침에 많이 쓰게 되지만 폐가 약해서 생기는 열로 인한 기침이 경우 잘 듣게 됩니다.
이렇듯 도라지나 오미자는 어머님도 아시다시피 폐기관지에 도움이 되는 약재이긴 합니다. 엷게 끓여서 먹이는 것 정도는 괜찮겠지만 제 생각에는 이 아기가 겪고 있거나 겪었던 잦은 폐와 기관지의 질환은 도라지나 오미자만으로는 모자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이를 진찰해 보고, 상담해 보고 좀 더 자세히 상담을 해 보는 것이 좋겠구요. 지금 다른 함소아에서 약을 먹이고 있으시다면 담당 원장님과 지속적인 상담을 하시면서 도움 받으셨으면 합니다.
도움이 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