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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동안 계속해서 감기를 달고 살아요.

중랑 2010.05.11 16:11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8-05-02
지난 겨울동안 계속해서 감기를 달고 살다가 중이염에 걸렸네요.
나을만 하면 또 걸리고. 나을만 하면 또걸리더니 중이염이라고 판정을 받았어요 ㅠㅠ
중이염은 한번 걸?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니

중랑 함소아 한의원 이유진 원장입니다.


요즘은 날씨가 좀 풀려서 완연한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데요, 아이가 계속 감기로 고생중이라고 하셨네요. 걱정이 많이 되시겠어요.



먼저 어머님께서 적어주신 아이의 키와 체중으로 발육 상태를 보면 같이 생일인 남자 아이 100명 중 작은 아이를 1번, 큰 아이를 100번이라 한다면 현재 아이는 키는 0번, 체중은 80번에 해당합니다. 키를 58cm라고 적어주셨는데요, 잘못 적어주신 것 같습니다. 88cm가 아닌지요? ^^; 88cm에 해당될 경우 키는 평균 50번 정도에 해당합니다. 그래도 키에 비해 체중이 좀 많이 나가는 편이네요.




감기를 달고 살고 중이염이 걸렸다고 문의주셨네요. 지난 겨울 뿐 아니라 올 봄, 특히 4월도 유난히 이상 기온으로 감기가 잦았는데요 올 봄에는 어떻게 지냈나요? 날씨 영향도 있고 만약 작년 가을, 겨울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다면 그 영향으로 감기를 달고 살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콧물, 기침으로 시작하다가 코가 안 좋은 상태가 지속되면 중이염이 되고 가래 기침이 심해지다가 계속해서 기침을 할 경우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악화되는 경우도 있지요. 열감기에도 자주 걸릴 나이이고 요즘 수족구와 장염도 유행이라 아이는 괜찮은지 걱정이 됩니다.




중이염은 어머님이 말씀하셨듯이 한 번 걸리면 재발이 잘 되기로 유명한 질환이고 코가 좋아져야 중이염이 낫고 이후에도 덜 걸리게 됩니다. 또한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의 기능이 좋아야 중이염도 빨리 낫고 결국에는 호흡기 면역력을 길러야 감기도 덜 걸리고 중이염에도 더 노출이 안 되겠지요.




감기가 한 번 걸릴 때마다 성장은 2주 정도 멈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감기를 달고 살게 되면 한창 클 시기인 지금 성장에도 악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 3돌까지는 1차 성장급진기로 이 시기에는 밥 잘 먹고 일찍 푹 잘 자고 감기 등 잔병치레를 안해야 크게 됩니다. 감기를 달고 살면 그로 인해 입맛도 없어지고 소화기도 약해져서 밥도 잘 안 먹고 컨디션이 안 좋으니 짜증도 잦게 되며 기침이 심할 경우 밤에 푹 못 자고 면역력도 떨어져서 3박자가 다 안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머님께서 집에서 해주실 수 있는 방법으로는 환기를 자주 시켜주시고 대추차를 수시로 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대추차는 코감기에 좋은 한방 차로써 코가 좋아져야 결국엔 중이염 치료에도 도움이 되거든요. 가래 기침이 심한 경우라면 도라지 달인 물과 배즙을 섞어서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을 자주 먹여주시고 항생제와 해열제에는 되도록 노출되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요즘 일교차가 계속 심해서 앞으로도 이런 감기 증상은 5월 말, 6월 초중순에나 양호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증상이 지속될 경우 비염이나 기관지염, 폐렴으로 갈 수도 있으므로 조만간 가까운 소아전문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질환의 아이들이 오면 아이 상태를 진맥과 복진, 설진 등을 통해 파악한 뒤 중이염 치료와 함께 호흡기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를 탕약과 침치료를 통해서 합니다.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요즘 수족구와 장염도 유행이니 외출 후 손과 발을 꼭 깨끗이 자주 씻겨주시고요 제철 과일도 많이 먹여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머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