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울어요
창원
2010.05.11 20:30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2 2006-07-30
이유없이 짜증을 잘내구요 무슨말을 하려고하면 울기부터 합니다
두살터울의 동생이 있는데 원래 성격인지 아님 정말 어디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지.... 쫌 피곤하?
두살터울의 동생이 있는데 원래 성격인지 아님 정말 어디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지.... 쫌 피곤하?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창원 함소아한의원 이병호 원장입니다.
동생이 많이 여린 모양이네요. 무슨 말만 하려고 하면 울기부터 하고, 투정도 많고, 잠투정도 심한 증상이 있네요.
어린 아이들이 이렇게 잘 울고, 잠투정이 심하고, 심한 경우에는 밤에 자면서 잠꼬대도 많고, 이유없이 일어나서 심하게 우는 증상들이 생기는 것은 대부분 심장의 기운이 약해서 그렇습니다. 심장 자체가 약한게 아니라 '기운'이 약하다는 것이구요. 심초음파를 하거나, 심전도 검사를 하라는 말이 아니니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한글에 보면 '심약하다'라는 말이 있지요. 이 심약하다는 말은 한의학적 용어인데요. 지금 동생이 심약한 아이인 경우입니다. 심약하다라고 하면 느낌이 오시지요. 심약한 아이들은 별 것 아닌 일에도 상처를 쉽게 받습니다. 상처를 받으면 마음에 오래 남게 되고, 남들은 다 잊었는데 나중에라도 슬 들추어 내는 성향을 보입니다. 또한 허튼 겁도 잘 내구요.
이런 아이들은 밤에 꿈을 많이 꾼다거나, 잠꼬대를 한다거나 할 수 있구요. 증상이 심해지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몽유병처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면 울기부터 하는 것은 심장의 기운이 약해서 허튼 겁을 내서 그런 것이구요.
그런 성격을 잘 이해하시는게 우선입니다. 아이를 대하실 때 되도록 나무라는 어투를 쓰기 보다는(이렇게 해!!, 하지마!!, 엄마가 하지 말랬지!!) 청유형 어투를 사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이러이러 하니까 그렇게 안했으면 좋겠는데~, 그것보다 이게 더 재미있겠다~ 조금 위험해 보이니까 다른거 하고 놀자~ 등등)
또 한가지 경우는 아이가 기력이 빠져서 그럴수 있습니다.
사람이 기력이 빠지면 만사가 다 귀찮아집니다. 몸이 힘들면 마음도 힘들어지지요. 그래서 짜증이 늘어나고 힘에 부쳐서 늘어지다보니 눈물이 많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인지는 진찰을 해 봐야 알수 있을 것 같구요.
증상이 좀 심해 보이신다면 내원하셔서 상담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