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질문요
마포
2010.05.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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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9-07-06
초등 5학년인데요 어려서 무픞, 팔꿈치 안쪽만 아토피가 있었습니다. 올 초가 되서 갑자기 전신으로 아토피가 번저서 심하게 가려워하여 한의원에서 한약도 먹고 침도 맞아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마포 함소아 최승용원장입니다.
화창한 날씨가 기분 좋게 이어지는 5월이군요.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성장 상태를 점검합니다.
현재, 아드님의 성장세를 보면 또래 5학년 아이 100명을 작은 아이부터 줄 세워 놓았다고 할 때, 키는 앞에서 평균 정도 되며, 체중은 가장 가벼운 아이로부터 23번째로 약간 마른 체형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어려서부터 무릎, 팔꿈치 안쪽에 아토피가 있더니 올 초에는 전신으로 번져 타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하셨네요. 현재는 어느 정도 호전되어 치료 중단 상태이지만, 여전히 목 주변 가려움으로 잠을 못 잘 정도가 되어 걱정되는 마음에 문의를 주셨네요.
아토피가 성장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어머님께서는 아토피가 완치 가능한 질환인지 질문해 주셨습니다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완치는 어려운 질환입니다. 왜냐하면 아토피에서 중요한 것은 증상이 아이의 성장 발달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증상을 완화시키고, 성장을 돕는 일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은 밤 시간 동안 충분히 잘 자는 동안 성장합니다. 그러므로 피부 가려움이 수면에 방해가 된다면 반드시 가려움을 진정시켜 충분한 수면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함부로 연고를 사용하지는 마세요.
아토피 가려움으로 괴로워하는 아이를 지켜보는 어머님의 마음이 안타까우실 줄은 짐작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함부로 연고를 바르는 것은 아이를 위한 길이 결코 아닙니다. 일시적인 증상 완화를 위해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바르게 되면 그 순간에는 증상이 완화된 듯 보일 수 있으나, 연고사용을 중단하게 되면 오히려 증상은 훨씬 악화됩니다. 연고 사용이 결코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음은 물론입니다. 아이가 많이 가려워 할 때에는 차가운 물수건을 대어 잠시 진정시켜 주시고 옷은 자극성이 약한 면제품으로만 입혀 주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신선한 야채, 현미밥 위주의 자연식이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아실 줄 압니다.
함소아 한의원에서는 이렇게 치료합니다.
아토피는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아이의 장부 기능 불균형과 피부 면역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진료 후에 아이의 전반적인 몸 상태와 체질을 점검한 후에야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이 결정될 것입니다만, 일반적으로는 속열을 다스려주고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는 방향으로 침 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또한 한방입욕제와 함소아만의 아토피 전용 세안제, 보습제 등으로 함께 관리해 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상담을 위해서는 직접 아이의 피부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의원으로 전화주시면 편하신 시간으로 예약을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