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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성 비염 의심...

분당 2010.05.18 11:40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7-03-22
원장님 안녕하세요. 저희 아이 38개월 남아가 알러지성 비염이 있는 것 같아요. 동네 소아과 이비인후과에서 알러지성 비염인데 무척 심하다고 해서 큰병원원장님께 진료를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니.
분당함소아 한의원 변순임 원장입니다.


오늘 낮에 햇빛이 비치는 곳은 '뜨겁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제는 정말 봄이라는 것은 없어진 것 같은 기분입니다.


급격한 날씨 변화에 어른은 물론 아이들이 고생들을 많이 합니다. 특히나 비염이 있는 경우 더 심하게 되는데요,


아드님이 알러지성 비염이 심한 편인 듯 싶습니다. 코피가 잦고, 눈밑의 빛이 어둡고, 코막힘과 구개호흡, 재채기등 코 증상이 있고, 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짜증도 잦은 듯 싶습니다.


비염이 있으면 음식 맛을 제대로 맡지 못해서 경우에 따라 식욕이 저하되고, 충분히 호흡을 할 수 없어서 깊은 수면을 방해할 수도 있어 성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오랫동안의 코 질환은 집중력도 저하시켜 산만하고 주의력이 짧은 아이가 되게 합니다. 말씀 주신 것처럼, 짜증이 많은 아이가 되기도 하고요.


코 점막을 튼튼히 하여 비염을 치료해 주는 것이 성장과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람은 밥도 먹고 살지만, 공기도 원활하게 마시고 살아야 합니다. ^^).


** 꾸준한 치료를 받으세요. **

가벼운 증상만 가진 비염이라면, 평소 충분히 쉬고, 잘 먹는 것 만으로도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만, 현재 아드님의 증상은 생활관리만으로 개선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어른도 물론이겠지만, 어린 아이들의 비염도 역시 꾸준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일단 처음에는 치료를 열심히 받으셔서 현재의 증상을 개선시키세요. 
하지만, 아마도 가을 겨울에 감기를 종종 앓다보면 증상이 다시 재발하게 될겁니다. 
따라서 증상이 재발하기 전에 미리, 혹은 늦어도 증상이 보이면 바로 내원하셔서 다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이렇게 환절기, 특히 봄가을 환절기처럼 날씨변화가 심한 경우에 꾸준히 관리하고 치료하면서 2년 정도 비교적 편안하게 환절기를 보내고 나면, 훨씬 편안한 상태로 개선되는 것을 보실 수 있게 되실 겁니다. 



** 평소의 생활관리도 중요합니다.**


급작스런 찬 바람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외부온도와 실내온도가 너무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과, 일교차가 심한 날에는 옷을 입었다 벗었다를 온도에 맞춰 해주셔야 합니다.
인스턴트 식품, 기름에 튀긴 음식, 조미료가 사용된 음식, 구운 고기와 생선 등을 적게 먹도록 합니다.  신선한 녹황색 채소, 당근, 파, 시금치, 파슬리, 양상추 등의 녹황색 채소에는 점막을 강화시켜주는 비타민 A, 비타민 B1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 성장상태**


참고로 아드님의 성장상태를 말씀드리면, 또래 100명과 비교하여 작은 아이부터 1번이라고 할 때 키는 73번, 몸무게는 53번 정도로 성장세는 좋은 편입니다. 비염증상이 심해서 호흡이 문제가 생기면 결국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니, 잘 살펴서 치료해 주시기 바랍니다.


상담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