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먹기 거부..침놔주기
2010.05.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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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7-09-06
지난달쯤 내원하고 한약을 지어왔는데 쓰다고 먹기를 거부하네요!
예상하기했는데 먹이기가 넘 힘듭니다.
한포간신히 먹고 못먹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안 어르신들이
예상하기했는데 먹이기가 넘 힘듭니다.
한포간신히 먹고 못먹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안 어르신들이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수원함소아의 김명근 원장입니다
약을 안 먹으니 걱정이네요. 챠트를 보니, 성장 속도가 느려서 약을 먹어야 되는데... 약은 얼려 놓으면 6개월 정도 까지는 약효가 유지되니까, 일단 냉동실에 얼려 놓고, 몇 달 후에 다시 시도를 해 보세요.
침도 맞으면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침은 자기 기운을 이용해서 스스로 몸을 고치는 것이고, 침은 기운이 잘 돌도록 교통정리만 하는 것이라서, 아이라도 큰 무리 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침은 한 번에 좋아지기는 힘들다는 것입니다. 급성 질환은 침으로 한, 두번에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성장 부진, 식욕 부진 등은 침 도 주기적으로 꾸준히 맞아야 효과가 납니다.
두 번째 문제는 아이가 침을 맞으면 놀래거나, 겁을 먹어서 오히려 기운이 뭉치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로 급성 질환에 한 번 침을 놓는 경우 ( 해열침 등 )는 모르겠지만 주기적으로 침을 맞게 되고 그 때마다 긴장하고 기운이 뭉치고, 심하게 울게 되면 오히려 그로 인한 부작용이 침의 효과보다 더 할 수 가 있지요. 스트레스는 식욕, 성장에 상당히 해로우니까요.
다만 아이는 기운의 흐름이 어른보다 좋아서, 꼽아두는 침이 아니라, 바로 찌르고 빼는 침을 사용해도 꽤 효과가 나고, 통증이 없는 자석침(자석을 침 자리에 붙여 놓는 방법) 등을 사용해도 효과가 꽤 납니다. 따라서 두 번쨰 문제는 꼭 침 치료를 하려 하면 어떻게든 극복할 방법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이가 약을 도저히 안 먹으려 하고, 주기적으로 침 치료를 받는 것이 가능한 환경이면 침 치료도 한 가지 고려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만, 한의원을 주기적으로 착기 힘든 형편이면 한, 두번의 침 치료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