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잘안먹어요
안산
2010.05.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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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7-03-15
잘놀고 잘자고하는데 밥먹을때 잘 안먹으려고하고 비염이있어요 감기가오면 배가아프다고하고
또래아이들보다 한 5cm정도는 작은것같아요
또래아이들보다 한 5cm정도는 작은것같아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니
안산함소아의 김 영하 원장입니다. 비가 2-3일 동안 추적거리며 계속 내리는군요
하늘도 잔뜩 흐리고... 아이 키우시느라 힘드시죠
사진 속의 아이가 귀여워요~~ V자를 손가락으로 하며 포즈를 잡았네요
현재 아이는 어머님 말씀대로 키 몸무게로 본 성장지표가 각각 15% , 30% 정도입니다. 평균을 50, 우수한 경우 80~100으로 봤을 때 현재 30%이하의 성장을 보이므로 어떤 원인으로 성장이 부족한지 점검하고 이후 균형 잡힌 성장이 되도록 도와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밥 먹을 때 잘 안 먹으려하고 비염 증상이 있는 것으로 봐서 기본적으로 비위가 약한 것으로 보이네요
일시적으로 감기에 걸렸다거나 병을 앓았을 때는 어른과 마찬가지로 아이도 입맛이 떨어지지요. 물론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추울 때, 감기나 장염, 혹은 비염이나 축농증 등 코가 막히는 질병이 있을 때도 식욕이 떨어집니다.
식욕부진의 한의학적 분류
① 비위에 문제가 있을 때- 먹는 양이 적으면서 자주 피곤해 하고 머리가 아프다거나 어지럽다고 해요, 맛이나 냄새에 민감해서 새로운 음식을 잘 안먹요
② 속열이 많을 때 - 속열이 위로 오르면 입이 말라 먹을 것을 잘 찾질 않아요. 장이나 신장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소화가 힘들고 식욕 부진이 생겨요
③ 정혈이 부족할 때- 우리 몸에는 생기를 잘 돌게하는 맑은 피와 기운이 있는데 그것을 정혈이라고 해요. 그런데 예민한 아이들은 정혈이 잘 만들어지지 않고,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은 정혈을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부족해지게 되면 밥을 잘 먹지 않게 됩니다.
한방치료적 해석과 방법
-일시적으로 식적(오랫동안 소화과정의 불편 등으로 나타나는 관련 증상)이 있거나, 위장 상태가 안 좋은 경우는 우선 기혈을 소통시키고 소화력을 개선시키는 방향으로 치료를 하게 되구요. 이 때 소아용 탕약, 혹은 환약제, 과립제, 소아 침(통증없음) 혹은 레이저 침(통증없음)등을 활용하게 됩니다. 또한 장 환경을 좋게 하는 유산군 관련 정장제의 복용으로 비위의 활동을 도와주게 됩니다.
어머니!
아이가 지금 어린이 집에 다니나요.
식욕부진이나 편식이 있는 아이들은 그나마 어린이집 등에서는 어느 정도 먹게 되요.
좋아하는 음식이라면 우선 좀 편식하더라도 많이 먹인 다음, 차차 골고루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현실적입니다. 다만 영양불균형 방지를 위해 츄잉정이나 비타민 등 영양제를 병행하셔도 좋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1차 급성장시기인 만3세가 지났기에 앞으로 5세 ~7세까지 따라잡기 성장으로 꾸준한 성장 체크를 통해서 아이를 돌보아 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기타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내원하셔서 상담도 하시구요.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기원하며,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