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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된아기예요 자꾸설사를 하네요...

잠실 2010.05.24 19:31
질환 정보
환자 정보
2 2009-07-27
10된아기예요 자꾸설사를 하네요...5월 둘째주부터 시작된것 같아요
갑자기 미열이 생기더라구요 밤에 지켜보고 담날 병원에 갔더니 구내염이라네요
그래서 약을 먹이고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님 함소아 한의원입니다.




우리 아이가 자꾸만 설사를 한다고 문의주셨습니다.

장염으로 인한 설사는 보통 아이의 대변에 끈적한 코와 같은 것이 묻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피가 보이기도 합니다. 아이의 대변이 이와 같은지요? 아니면 그냥 물같은 대변을 하루에 여러번 보는 것인지요?

보리차를 먹이시고 설사분유를 먹이시고, 지사제도 먹였는데도 아이의 대변에 별 변화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보통의 감염성 설사(바이러스성 장염)의 경우에는 대개 4~5일이면 설사가 좋아집니다. 약을 꾸준히 먹였는데도 아이가 설사를 계속한다면 장염이 아닌 다른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먼저 아이가 ‘유당불내성’을 가지고 있을 경우입니다. ‘유당불내성’이란 우유에 함유되어 있는 유당을 소화시키는 효소가 부족하여 미처 소화되지 못한 유당이 아이의 장안에 남아 있게 되어 설사를 유발하는 경우입니다. 아이가 열이 없는 채로 설사를 여러번 한다면 ‘유당불내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하나의 가능성은 ‘우유 알레르기’입니다. 장이 민감한 아이들 중 모유수유중에는 괜찮다가 분유를 먹이기 시작하거나 생우유를 먹이기 시작할 때 우유단백질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입니다.

위의 두 가지 경우 모두 일단 아이에게 먹이는 분유를 유당이 들어 있지 않고, 우유 단백질이 없는 소이분유로 분유를 바꾸어 주셔야 합니다. 설사분유의 경우 유당이 설사를 유발하기 때문에 유당 함량을 적게 만들긴 하지만 유당이 들어있습니다. 유당이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은 소이분유로 분유를 바꾸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설사를 오래했다면 장점막이 많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이유식은 반 고형식이 아닌 미음으로 주시고, 아이의 대변상태를 보아가면 조금씩 이전에 먹이던 고형식으로 바꾸어 가시면 됩니다.

또한 유산균제제(정장제)를 구입하셔서 아이에게 꾸준히 먹여주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요구르트 종류에 함유되어 있는 유산균은 대부분 위에서 유산균이 파괴되기 때문에 아이의 장까지는 얼마 도달하지 못합니다. 유산균이 아이의 장까지 살아서 갈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유산균은 아이의 손상된 장점막의 회복을 빠르게 하고, 장점막을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한약은 돌 즈음해서 먹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돌 즈음해서 아이의 약한 소화기계를 보강하는 치료를 하게 되면 우리 아이가 더욱 건강한 아이로 자라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