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또래보다 머리하나가 작아요
마포
2010.05.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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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8-01-02
지금 11키로 나가는데 저몸무게는 돌이후로 변하지도 않습니다
예정일 보다 2주 빨리 태어나면서 2.87kg 46cm로 태어났지만
한달만에 또래평균이상이였는데.....
예정일 보다 2주 빨리 태어나면서 2.87kg 46cm로 태어났지만
한달만에 또래평균이상이였는데.....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마포 함소아 한의원 곡경내 원장입니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5월입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먼저 아이의 성장상태를 점검하겠습니다.
따님은 현재 또래 2세 4개월 아이 100명을 작은 아이부터 줄 세워 놓았다고 할 때 키는 28번째이며, 체중은 가벼운 아이부터 줄 세웠을 때 9번째에 해당됩니다. 키도 작은 편이지만 체중은 상당히 적게 나가는 편이네요. 특히 돌 이후로 체중 증가가 정체되었다면 반드시 점검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세 돌까지는 인생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이 무렵에는 체중을 최대한 늘려놓는 것이 평생의 성장에 밑거름이 됩니다. 체중이 키로 간다는 것은 이 시기의 아이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돌 이후로 밥을 잘 먹으려하지 않고 척추가 앙상하게 보일 정도로 말라 있어 걱정되시는 마음에 문의를 주셨네요.
아이의 성장부진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이가 잘 자라지 않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대체로 다음의 몇 가지 경우로 구분됩니다.
첫째, 선천적으로 뱃골이 작고 소화기능이 연약하게 태어나 음식을 먹는 양도 적고 소화력도 약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모유나 분유를 먹을 때부터 먹는 양이 적고, 이유식 시기 및 그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식욕부진이 나타나게 되어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 자체가 만성적으로 부족하게 됩니다.
둘째, 씹기 훈련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아이들은 음식을 씹는 턱의 근육을 사용해 본 경험이 없어 씹는 일 자체를 힘든 노동으로 느끼기 쉽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조금 씹다가 뱉는다고 하여 꾸중하거나 먹이기를 쉽게 포기하게 되면 아이는 씹는 일 자체를 싫어하고 더욱 더 음식을 멀리하게 됩니다. 따라서 사과나 쥐포 등의 씹을 거리를 지속적으로 주어 아이가 음식을 씹는 훈련과 다양한 맛의 즐거움을 알게 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만성적인 식체로 인해 소화기내에 가스가 차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 잘 먹던 아이가 돌 전후로 갑자기 잘 먹지 않으면서 체중이 정체되고, 배가 늘 볼록하게 불러있는 아이의 경우 체기를 풀어주어야 소화흡수력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어 성장을 도울 수 있습니다.
넷째, 면역력이 약하여 잦은 병치레를 하는 경우입니다. 아이들은 아픈 기간 동안은 몸의 모든 에너지가 병을 이겨내는 데 집중되므로 성장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감기에 걸리면 평소 잘 먹던 아이들도 입맛이 떨어져 잘 먹지 않는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감기, 장염, 수족구 등의 잦은 병치레를 하는 아이는 그만큼 성장에서 손해를 보기 쉬우므로 면역력을 보강해 주는 것이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 및 구체적인 성장 상담을 위해서는 가까운 시일 내에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료 받으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전화주시면 편하신 시간으로 예약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