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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감기와 중이염의 반복

동작 2010.06.01 10:32
질환 정보
환자 정보
2 2007-01-16
올 해 4월부터 어린이집을 보내고 있습니다.
원래 일 년에 한 번 아플까 말까, 건강한 체질이라고 자부했었는데...
어린이집 보내기가 무섭게 코감기와 중이염을 반복해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동작함소아한의원 권동호원장입니다.

우리 아기가 평소 건강하다가 어린이집을 다닌후로 감기를 달고 사는군요.

아이들이 단체생활을 하게 되면 체력소모도 많아지고, 스트레스도 받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특히 올 봄은 목감기, 장염을 비롯해서 아이들 바이러스성 질병이 많이 유행했습니다.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이 감기 등 유행성질병에 잘 걸리는 현상을 단체생활증후군이라고 하는데 평소 건강했던 아이들도 올 봄에는 무척 고생을 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귀와 코를 연결하는 관이 짧기 때문에 코감기가 오면 중이염으로 갈 가능성이 많습니다. 한번 걸린 아이들은 재발하는 경우가 많구요.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들은 별다른 후유증없이 치료가 되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귀 자체보다는 코감기 자체를 잘 치료해주고, 예방하면 중이염이 잘 오지 않습니다.

중이염 급성기에는 열을 내리고 코와 중이염의 부기와 염증을 가라앉히는 처방을 씁니다. 만성인 경우에는 열을 식히고 습한 기운을 제거하는 방법을 쓰거나, 몸의 진액을 보충하는 시원한 계통의 처방을 쓰기도 합니다.

아이들 체질 중에서 속에 열이 많거나, 소화기에 만성적인 식체기운이 있으면 중이염이 잘 오기 쉽습니다.

속에 열이 많은 아이들은 이불을 잘 덮지 않고자고, 잘 때 땀을 많이 흘리기도 하며, 항상 시원한 것을 찾습니다. 만성적인 식체가 있는 아이들은 우유를 좋아하고 입냄새와 변냄새가 많이 나는 편이고, 대변도 동글동글하기도 합니다.

한의사의 진찰을 받고 체질도 알아보시고 몸의 면역력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코 옆에 움푹파인 곳을 손가락으로 자주 눌러주면 코감기에 도움이 됩니다.

코를 세게 풀면 안 되고요. 코를 한쪽씩 풀어 귀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셔야 합니다.

귀는 가능한 만지지 못하게 하고, 귀속은 건조하게 해주세요.

아이가 지금은 고생이 많지만 이러한 것도 면역력을 배우는 것이라 생각해주시고 맘을 편하게 가지세요. 엄마가 걱정 많이 하시는 만큼 아기도 금방 좋아질 겁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