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보다 너무작아요..
2010.06.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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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6-04-22
32주에 1.5킬로에 태어나 인큐베이트에 한달 보름이나 있다 퇴원햇답니다..조리원에서 2주정도 더 키워서 왓답니다..집에와서는 정말 열심히 먹이고 했더니 살도 많이 찌고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부산 서면 함소아 김민석원장입니다.
4세 2개월인 우리 아이의 성장에 대해 문의를 주셨네요.
현재 우리 아이의 성장세를 보면 2006년 4월생 남자아이 100명 중에서(100번이 가장 큰 아이라고 했을 때) 3번정도이며, 체중은 0번에 해당합니다. 또래 아이에 비해서 키가 작은 편이며 체중은 100명중 가장 작은 정도가 되겠네요.
우선 아이들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중에서 유전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합니다. 그 외에는 환경이나 영양, 정서적 요인 등의 후천적인 요인들 또한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사항입니다. 키가 작은 아이들은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식욕부진이 있습니다.
평소 아이가 음식을 잘 안 먹거나 좋아하는 음식만 찾다 보면 자라는 데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기 힘듭니다.
(2) 감기를 달고 삽니다.
보통 감기에 한 번 걸리면 일반적으로 2주일 동안 성장이 늦춰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런 감기가 자주, 오래 나타난다면 당연히 성장은 늦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3) 예민해서 자꾸 자다가 깹니다.
수면시에 성장호르몬이 많이 나오게 되는데 예민하여 자꾸 깨게 되면 성장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4) 출생시 체중이 작았습니다.
출생시 작게 태어나면 아이의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물론 엄마의 노력에 의해 따라잡기를 하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 급성장기인 36개월까지 다른 아이들보다 월등히 크지 못하면 결과적으로 작은 편에 속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성장이 염려스럽다면 가급적 어릴 때 적극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6개월에서 36개월 사이의 아이가 체중이 늘지 않고 키가 안 크면 그 후부터 성장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성인이 되어서도 키가 작을 확률이 높으므로 조기에 치료를 받는게 좋습니다. 치료 시기는 한창 활발하게 성장을 거듭하는 6세 이전이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아이 각각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 기본 처방이 달라지는데, 아이가 소화기가 약하고 식욕이 떨어지는 경우, 선천적으로 신장과 뼈가 약한 경우가 가장 많으며, 아이의 상태와 체질에 맞춰 처방을 사용하게 됩니다. 비만, 알러지 등 다른 질병이 있어서 성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태라면 원인 치료부터 먼저 하고, 나중에 성장치료를 이어서 하게 됩니다.
가정에서는 이렇게 해주세요.
잘 크기 위해서는 우선 잘 먹어야 합니다. 빵이나 과자 같은 간식을 줄이고,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여야 합니다. 규칙적으로 적당한 양의 음식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는 데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는 밤 9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는 숙면을 취하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이 때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므로 성장이 늦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