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HOME 함소아 예약&상담 온라인 문의

온라인 문의

목에 가래가 많아요...

2010.06.03 10:16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9-03-13
수고하십니다.
평범한 두아이에 아빠입니다.
둘째가 너무 자주 아프고 가래가 너무 많은거 같아서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키 74cm, 몸무게 11kg인 15개월된 남자아이입니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 덕천함소아한의원 길상용 원장입니다.

 

아이가 호흡기 질환을 자주 앓는데, 특히 가래가 많이 생긴다고 하셨네요.

 

우선 가래소리가 많이 거슬리는데, 병원에서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 한다고 하셨는데, 신생아, 영, 유아기는 기침감기 등에도 가래가 많이 생길 수 있는 호흡기의 구조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물론 기관지가 약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더 자주,많이 생기고, 소리도 나게 되겠지만 심하게 문제가 있는 것은 x-ray 검사에서 어느 정도 체크가 되기 때문에 검사에서 큰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어서 부각해서 말씀 드리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문제는 증상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호흡기 질환을 자주 앓는 다는 것인데, 호흡기 질환은 계절적 영향과 환경적 영향에 더하여 사람의 체력적인 영향을 많이 반영하게 됩니다. 감기 바이러스는 항상 우리 주변에 존재하므로 언제든지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아이가 감기에 잘 걸린다는 것은 대개 선, 후천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에 걸릴 환경에 노출되면서 시작되고, 그로 인해 자주 앓게 되면 저항력은 더욱 떨어지게 되고 이러한 것이 반복되는 상황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환경적인 인자에서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이 최근 날씨의 일교차와 더불어 단체생활 유무 입니다. 아이의 경우 15개월이라서 어린이 집을 다닐 가능성은 적지만 만약 어린이 집을 다니고 있다면 여러 명의 아이들이 같이 있게 되는 만큼 감기 등의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서 유치원이나 어린이 집을 가기 전까지는 괜찮았는데 이러한 곳에 다니고부터 감기를 달고 산다는 소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령 아이가 어린이 집을 다니지 않는다고 해도 아이의 형 또는 누나(아이가 둘째라고 하셔서)가 어린이 집 또는 유치원을 다닌다면 형 또는 누나를 매개체로 해서 감기에 자주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서 감기 이외에 다른 호흡기 질환이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즉 알레르기 비염 등의 질환이 동반되어 있으면 자주 그리고 오랫동안 감기를 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상태에 대한 검사에 대해서도 문의를 하셨는데, 보통 검사라는 것이 질병의 유무를 밝혀내는 쪽에 집중이 되어 있어서 그 결과는 현재의 상태에 따른 case by case 입니다. 그래서 아버님께서 문의하신 내용의 검사가 있을지도 제가 잘 모르겠지만 설령 있다고 해도 역시나 그 결과는 검사를 하는 시점의 상황에 대한 결과로 보셔야 합니다.

 

생활에서 감기를 이기는 좋은 방법은, 필요한 영양을 필요한 만큼 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너무 덥게하여 키우는 것은 좋지 않고 상체는 시원하게 하체는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찬 것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고 외기욕과 일광욕, 건습피부마사지 등을 통해 피부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주 일반적인 내용이지만 일반적인 내용 중에 진실이 있다고 생각하시고 처음부터 하나하나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치료의 경우 첫째, 콧물,기침,발열,가래 등의 증상이 있고, 심하다고 한다면 한방이든, 양방이든 증상완화를 위한 치료가 필요합니다.(이를 표치,대증요법이라고 합니다), 둘째, 증상의 회복기이거나 증상이 없는 경우, 호흡기 면역 보강 등을 통해 몸의 저항력을 높여서 병을 이겨내는 힘을 길러주는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이를 근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일반적인 생활요법들을 하나하나 챙겨보시면서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가까운 한의원,소아한의원,병원에서 진료 및 상담을 받도록 하세요.

 

날씨가 변화가 많고 일교차가 심하네요. 건강에 유의하시고, 아이가 튼튼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