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된 아이에요.
마포
2010.06.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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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9-02-28
10한7개월때부터였던거같은데, 조금만울면 젖물리고 그랬던 습관이 몸에 배인건지..밤에 자주 깨서 젖을 찾고 먹고 자고그랬어요. 그냥 돌때까진 그러려니 했는데요..젖을?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마포 함소아 한의원 곡경내 원장입니다.
푸르른 계절 6월입니다. 가족모두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먼저 아이의 성장상태를 점검하겠습니다.
따님은 현재 또래 15개월 아이 100명을 작은 아이부터 줄 세워 놓았다고 할 때 키는 19번째이며, 체중은 가벼운 아이부터 줄 세웠을 때 9번째에 해당됩니다. 키도 작은 편이지만 체중은 상당히 적게 나가는 편이네요. 특히 돌 이후로 체중 증가가 정체되었다면 반드시 점검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세 돌까지는 인생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이 무렵에는 체중을 최대한 늘려놓는 것이 평생의 성장에 밑거름이 됩니다. 체중이 키로 간다는 것은 이 시기의 아이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젖을 뗀지 한 달이 넘도록 밤에 자주 깨어 울며 젖을 찾아 걱정되시는 마음에 문의를 주셨네요.
야제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아이가 밤에 자다가 깨어 울며 보채는 일이 반복되는 것을 한방에서는 야제(夜啼)라고 합니다. 야제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가장 큰 원인은 소화기의 문제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위장이 편안해야 잘 자고, 잘 성장합니다. 그런데 소화기에 만성적인 체기가 있어 속이 불편하거나, 위장에 가스가 차 있으면 잠을 깊이 이루지 못하여 자주 깨어 울기 쉽습니다. 또한 심장의 열기가 지나치게 많은 아이들도 밤에 깨어 자주 울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환경의 변화가 있었거나, 낮 동안 무섭거나 자극적인 TV 영상을 보아 놀란 경우에도 일시적으로 그럴 수 있습니다.
아이의 편안한 수면을 위해 이렇게 해 주세요.
아이가 푹 잠들기 위해서는 소화기가 편안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잠자기 전 1~2시간은 공복상태를 유지하여, 아이가 잠자는 동안 소화기도 쉴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것입니다. 대신 낮 시간 동안은 충분한 양의 이유식을 충분히 먹여 현재 성장 급속기에 있는 아이에게 최대한 영양을 공급해 주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만일 야제가 계속된거나 점점 심해지는 상황이라면, 아이의 몸에 불편한 곳이 있는 것은 아닌지, 속이 불편하지는 않은지 한번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 및 구체적인 성장 상담을 위해서는 가까운 시일 내에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료 받으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전화주시면 편하신 시간으로 예약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