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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아가, 열 내리는 방법 있나요?

마포 2010.06.03 23:08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9-5-26
열 내리는 방법 있나요??

이제 막 돌지난 아가 입니다.
( 애기 아빠가 열이 많구, 아토피가 있어요...)
아토피가 있구요..아직까진 심하진 않구요..계란은 닿기만해도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마포 함소아 한의원 곡경내 원장입니다.

화창한 날씨가 기분 좋은 6월입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아이의 성장상태를 점검합니다.

현재, 준우의 성장세를 보면 돌 무렵 아이 100명을 작은 아이부터 줄 세워 놓았다고 할 때 키는 앞에서 47번째이며, 체중은 가벼운 아이부터 줄 세웠을 때 90번째에 해당합니다. 체격 면에서는 아주 잘 자라고 있는 상황이네요. 세 돌 이전의 아이들에게는 키보다 체중이 훨씬 중요한 성장의 지표입니다. 세 돌까지의 성장 급속기에 충분한 체중을 확보해 놓는 것이 이후의 키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아이가 태열이 있었고, 현재 약간의 아토피가 있으며, 몸에 땀도 많아 열을 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문의 주셨네요. 아빠가 열 많은 체질에 아토피도 있으셔서 걱정하고 계시는 상황이군요.




자라나는 아이들은 누구나 열이 있습니다.

머릿속에 땀이 있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많은 것이 반드시 병리적인 상황은 아니랍니다. 특히 요즘처럼 더워지고 있는 날씨에서 땀이 별로 없는 아이가 얼마나 될까요? 한방에서는 아이들을 ‘木氣’가 강하다고 보는데, 이것은 아이들이 자라나는 나무와 같이 위로 뻗어가는 양적인 기운이 강한 측면을 표현한 것입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열기는 아이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며, 실제로 열이 많은 아이들이 잘 자라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나친 열은 아토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수면초기에 땀을 흘리는 정도는 정상적인 범위에 속하지만, 아이가 아침에 깨어날 때도 베개나 옷이 흠뻑 젖을 정도라서 자는 도중 옷을 갈아입혀야 하는 상황이라면 지나치게 땀이 많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준우처럼 아주 잘 먹고, 체중도 좋은 아이들은 남아도는 에너지가 외부로 적절히 발산되지 못할 경우 체내에 열이 쌓여 피부 문제로 나타나는 경향도 있습니다. 특히 아버님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계시다면, 유전적 소인이 있으므로 전반적인 몸 상태 및 피부 상태 점검을 받아보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열을 내리고 아토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해 주세요.

첫째, 자기 전 2~3시간은 공복상태를 유지해 주세요. 위장이 성숙한 어른들의 경우에도 자기 전에 음식을 먹게 되면 다음날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습니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그 영향이 훨씬 더 심각합니다. 자기 전에 먹고 자는 습관이 있으면 만성적인 체기와 함께 위장 트러블이 생기기 쉽고, 속열이 쌓여 아토피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둘째, 속열을 내리는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여주세요. 상추, 오이, 참외, 수박 등 쓴맛이 나거나 물기가 많은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먹여주세요. 이러한 자연 식품들이 아이의 지나친 열기를 내리고 피부를 진정시켜 줍니다. 물을 최대한 많이 먹여 열기를 내리고, 몸의 순환을 돕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셋째, 우유를 끊어주세요. 우유는 고지방 식품으로 식체를 유발하기 쉬우며, 아토피, 비염 등 알러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준우와 같이 체중이 잘 나가는 아이라면 우유에서 얻을 이득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우유대신 칼슘두유나 영양제로 대체해 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근본적으로, 속열을 조절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앞에서 열거한 방법들이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그 한계는 분명히 있습니다. 저희 함소아 한의원에서는 침 치료를 통하여 과다한 열기를 조절하며, 아이의 속열을 내리고 성장을 돕는 ‘쿨 보약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기도 합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하여 가까운 시일 내에 한의원에 방문에 주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전화주시면 편하신 시간으로 예약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