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쓰는게 심해서..
마포
2010.06.08 14:18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1 2008-11-11
아이가 2~3개월전부터 떼쓰기가 심해져서요..
그리고 운동량이 많아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네요..
저번에 열성경련한번 일으키고는
가끔 자다가 새벽에 깨서 울고요
그리고 운동량이 많아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네요..
저번에 열성경련한번 일으키고는
가끔 자다가 새벽에 깨서 울고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마포 함소아 한의원 곡경내 원장입니다.
때 이른 더위로 무더운 6월입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아이의 성장상태를 점검합니다.
현재, 아이의 성장세를 보면 또래 아이 100명을 작은 아이부터 줄 세워 놓았다고 할 때 키는 앞에서 81번째이며, 체중은 가벼운 아이부터 줄 세웠을 때 57번째에 해당합니다. 체격 면에서는 비교적 잘 자라고 있는 상황이네요.
그런데 아이가 산만하여 잠시도 가만있지 않으려 하고, 땀도 많으며, 생후 6개월 때는 아토피 진단을 받은 적도 있어서 걱정되는 마음에 문의를 주셨네요.
지나치게 산만한 아이는 속열이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한방적으로 볼 때,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은 나무와 같이 위로 뻗어가는 양적인 기운이 왕성합니다. 아이들에게 있어 어느 정도의 열기는 자연스러운 것이며, 아이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실제로 열이 많은 아이들이 잘 자라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나친 열기는 오히려 성장에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속열이 지나치게 많은 아이들은 잘 때 옷을 갈아입혀야 할 정도로 땀이 많거나 지나치게 활동적이고 부산하게 움직입니다. 수면 시에는 온방을 굴러다니고 이불을 전혀 덮지 않으려고 하며,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이 빈번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몸 속의 과다한 열을 주체하지 못하여 자꾸 부산하게 움직이면서 아이스크림 등의 찬 것만 먹으려 하고, 찬 곳을 찾아다니면서 잠자게 되는 것이지요.
열을 내리고 아토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해 주세요.
첫째, 자기 전 2~3시간은 공복상태를 유지해 주세요. 위장이 성숙한 어른들의 경우에도 자기 전에 음식을 먹게 되면 다음날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습니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그 영향이 훨씬 더 심각합니다. 자기 전에 먹고 자는 습관이 있으면 만성적인 체기와 함께 위장 트러블이 생기기 쉽고, 속열이 쌓여 아토피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둘째, 속열을 내리는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여주세요. 상추, 오이, 참외, 수박 등 쓴맛이 나거나 물기가 많은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먹여주세요. 이러한 자연 식품들이 아이의 지나친 열기를 내리고 피부를 진정시켜 줍니다. 물을 최대한 많이 먹여 열기를 내리고, 몸의 순환을 돕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셋째, 피부가 불안할 때에는 다음의 음식들은 피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가공식품(스팸.청량음료,펜돌이.아이스크림.과자.우유.치즈.요플레)/ 곰탕/ 면류/ 튀김류/ 계란흰자/ 등푸른생선(꽁치.고등어.삼치)/ 갑각류(게.새우)/조개류/오징어.낙지/견과류(땅콩.잣.밤.은행.호두)/메밀.토마토.딸기/꿀/ 냉수얼음/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근본적으로, 속열을 조절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앞에서 열거한 방법들이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그 한계는 분명히 있습니다. 저희 함소아 한의원에서는 침 치료를 통하여 과다한 열기를 조절하며, 아이의 속열을 내리고 성장을 돕는 ‘쿨 보약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기도 합니다.
피부질환의 경우에는 반드시 내원하셔서 피부 상태를 직접 점검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하여 가까운 시일 내에 한의원에 방문에 주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전화주시면 편하신 시간으로 예약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