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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병치레를 많이해요

목동 2010.06.10 11:00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5-06-06
요즘 날씨가 덥지만 밤에는 선선한 편이라 이불을 덮어주면 발로 차버리고 칠부로 한벌을 입혀 놓으면 잠을 못잡니다 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거든요 그래서 런닝만 입고 자?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목동 함소아 권도형 원장입니다.




낮에는 비교적 더운 날도 있지만 요즘같은 날씨는 저녁에는 참 좋은 날들인 것 같습니다. 바람이 적은 날은 아이와 함께 산책하기에도 더 없이 좋은 날이 많았던 한 주 였던 것 같네요.




잔병치레가 많은 아이에 대해 문의주셨는데요. 기입해주신 키/체중 성장은 각각 57/53퍼센타일입니다. 평균정도의 키/체중 성장이 유지되고 있으며 키체중의 비율이 잘 맞는 편입니다.




아이가 이불은 걷어차고, 땀도 많이 흘리면서 자나봅니다. 이불을 덮지 않다보니 새벽녘의 찬 공기에 노출이 되어 감기에도 잘 걸리는 건 더욱 그러하겠지요. 얼마전 고열감기까지 있었다니 어머니 걱정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축농증 증상으로 얘기를 들은 적도 있고요.



지금 언급해주신 증상은 아이의 속열이 많아 생기는 증상과 많이 유사합니다. 속열이 많고,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 이 열이 더욱 뭉치게 됩니다. 그러면 아이는 땀을 많이 흘리고, 이불도 잘 덮지 않게 되지요. 거기에다 심해지면 엎드려 잔다거나 혹은 엎드려 자면서 엉덩이를 치켜들고 자는 경향도 생기게 됩니다. 언급해주신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는 부분도 마찬가지이겠지요. 열이 많으니 답답함을 느끼고 시원한 물이나 아이스크림을 더 선호하게 되는건 어찌보면 아이 입장에서는 당연한 상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열이 많은 아이들은 비염이나, 부비동염(축농증), 잦은 감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많은데요. 이는 이러한 증상들도 하나의 염증 증상으로 볼 수 있으며 열이 많으면 염증에 대한 노출이 더욱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키체중 성장이 잦은 감기에 비해서는 평균상태로 잘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지만, 잔병치레가 길어질 경우에는 좀 더 보강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장과 직결되는 시기에 있기에 더욱 그러하겠지요. 특히 지금 갖고 있는 축농증의 증상은 비염에서 발전되는 경우가 많은데 초등학교 저학년 무렵까지 이러한 코 증상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성인형 비염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비염과 성인의 비염은 많이 다르기에 가급적 성인형 비염으로 발전하는 것은 막아주어야 합니다.



혹 이러한 증상들이 계속해서 잦아지는 경우에는 여유되실때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적절한 관리를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아이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주시고요.



오늘 하루 아이와 행복한 시간들이 많으셨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