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땀이 송글송글, 늘 더워서 짜증이 많아요
일산
2010.06.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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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딸은 땀이 너무 많습니다.
아가때부터 자고 일어나면 이불이 흥건하게 젖어 있었는데, 크면서 나아질줄 알았는데..
커가면서 머릿속에 땀이 차고, 심할
우리딸은 땀이 너무 많습니다.
아가때부터 자고 일어나면 이불이 흥건하게 젖어 있었는데, 크면서 나아질줄 알았는데..
커가면서 머릿속에 땀이 차고, 심할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님 , 일산함소아 한의원 김영균입니다
여섯살된 따님의 많은 땀 과 피부문제로 인해 고민중이시군요 .
땀이 나는 것은 인체의 정상적인 생리현상입니다 . 땀은 우리몸의 체온을 조절하고 몸안의 노폐물을 순환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 예를 들어 몸에 열이 있을때 땀을 적당히 내줌으로써 열을 발산시키고 체온을 내려주는 것과 같은 경우입니다 .
아이들은 아직 신체가 미숙해서 어른에 비해 땀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땀을 더 많이 흘리게 됩니다 . 대부분 아이들이 잘때 머리에 땀이 많거나 베갯잇을 적시는 것이 많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 하지만 다른 아이들보다 지나치게 많이 땀을 흘린다면 병리적인 현상으로 보고 그 원인을 의심해볼수 있습니다 .
우리 아이의 경우는 땀이 많은 외에도 많이 더워하고 , 아토피로 의심되는 피부 증상까지 보이고 있는데 이런 증상들은 크게 보아 덥고 습한 기운이 몸안에 들어와 생기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대체적으로 아이들은 양기가 충만해서 속이 더운게 보통인데 지구온난화 같은 외부 환경의 변화나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같은 식생활 먹거리의 변화, 도시화로 인한 생활공간의 변화 등 속열을 쌓이게끔하는 생활환경이 더해져서 문제가 됩니다 .
한의학적으로 보아 온병의 범주에 넣어 생각할수 있습니다 .
글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힘드나 아이의 증상을 보건데 속열이 쌓이고 습한 기운이 있기때문에 땀으로 어떻게든 발산시키려는 노력으로 몸에 땀이 지나치게 많고 더워하는 것으로 볼수 있을것 같고 체내 기운이 잘 순환이 되지 않고 피부가 윤택하게 자양을 받지 못해 피부 트러블이 수반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 더불어 눈가에 버짐이 피고 긁는 증상들은 간을 주관하는 경락에 열이 있을때 보여질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
이렇게 속열이 계속 쌓이고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진액이 소모되고 면역력이 약화되어 외부의 사기가 잘 노출되게 됩니다 .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에 반복적으로 걸리게 되고 약해질수 있으므로 평소부터 이에 대처한 생활지도를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를 먹이지 않으면서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길러주시고 상추나 치커리 , 씀바귀 깻잎등 푸른색 채소를 충분히 먹여서 열을 풀어주고 순환을 돕고 여름이니 제철과일인 수박이나 시원한 성질을 가진 오이등으로 수분을 공급해주어 과다한 진액소모를 예방해주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 햇빛이 심할때 야외활동은 피해주시고 약간 서늘하게 재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
계속 땀이 많은 양상이 지속되고 특히 피부의 경우 아토피인지 글로서는 확진하기 힘들지만 그럴 경우 힘들어질수 있으니 무분별한 연고나 로션등 외용제의 사용은 지양하시고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날로 더워지는 요즈음 우리 아이 건강히 자라나기를 희망하며 이만 줄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