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HOME 함소아 예약&상담 온라인 문의

온라인 문의

우리아기 열도 많고 땀도 많고 어떻게 해야 시원한여름을 보낼까요?

인천 2010.06.15 14:15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9-04-04
너무 너무 무더운 여름입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두번째여름입니다~
갓난 아기땐 아무것도 모르니 땀만뻘뻘흘리며
선풍기 바람쐬며 그냥 그냥 보냈습니다.
근데 지금은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인천 함소아 양승헌 원장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아이들이 땀을 많이 흘려 어머님들이 걱정이 다들 많으십니다. 


한창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아이들은 신진대사가 활발한 것에 비해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이 미숙해 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고 열을 발산시킵니다. 그래서 땀샘이 많은 이마와 머리 뒷부분, 손바닥, 발바닥에서는 유독 땀이 많이 납니다.



땀이 많이 나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한방에서는 아이가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원인을 속열이 지나치게 많거나, 몸 밖의 해로운 기운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기(위기)가 약해서 생긴다고 봅니다. 속열이 많은 아이들은 밤낮없이, 특히 움직일 때 땀이 많이 납니다. 찬 것을 좋아하며 이불을 덮지 않으려 하고, 행동이 부산하고 활발하며 땀이 나도 잘 노는 편입니다. 기가 허약한 아이들은 가만히 있어도 식은땀이 나고 땀을 흘린 후 기운 없어 합니다. 앉아서 놀기를 좋아하고 쉽게 지치며, 밥을 잘 먹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땀 많은 아이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적당히 흘리는 땀은 건강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문제는 지나친 경우로 아이가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고 난 뒤 기운이 없어지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등 체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땀 흘리는 증상만을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땀을 흘리게 하는 원인을 찾아 근본적으로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속열이 있는 아이들은 열이 어디에 맺혀있는지를 찾아내어 풀어서 순환이 좋아지게 하는 것이 치료의 관건이 되고, 위기가 약한 아이들은 위기를 보강하면서 위기의 근본이 되는 비위를 도와줍니다. 기(氣)가 허해서 낮에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자한(自汗)이라면 기를 보해 주고, 혈(血)이 허해서 자는 동안 흥건하게 땀을 흘리는 도한(盜汗)이라면 체액(혈)을 보충해 줍니다. 이런 치료법은 단순히 땀을 덜 흘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가지고 있는 체질적인 약점을 찾아서 그 부분을 보강해 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이렇게 돌보세요
아이들은 땀구멍의 닫히는 힘이 약해서 땀 조절 기능이 약하므로 피부를 튼튼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매일 춥지도 덥지도 않은 오전 시간을 택해 창문을 열어놓고 아이를 2~3분간 발가벗겼다가 얇은 이불로 다시 2~3분간 덮어주기를 5회 정도 반복해줍니다. 이러한 풍욕은 자연의 바람과 햇살로 아이의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어줍니다. 아이가 땀을 흘릴 때마다 수시로 닦아주고 마른 옷으로 갈아 입혀주시면 좋습니다. 땀을 흘린 뒤에는 물을 충분히 먹이도록 합니다. 제철 과일로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걱정스러운 것은 어머님이 생각하시기에 아이가 땀을 많이 흘린다고 짐작해서 함부로 약을 먹이시면 안 됩니다. 아이들의 땀은 정상적인 생리활동인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므로 아이들의 땀을 멈추기 위한 약을 사용하는 것은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아이의 전반적인 몸상태를 개선해 나간다면 감기나 코막힘도 줄어들고 체력도 증강되면서 자연스레 땀흘리는 것도 줄게 될 것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아이들이 땀을 흘리는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고, 또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오히려 몸에 좋은 아이도 있습니다. 한약 처방은 우선 직접 진료를 받으신 후 체질에 맏는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구요, 좋은 음식이라면 제철과일, 녹황색, 푸른 잎 채소를 많이 먹이시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이스크림이나 찬물은 피하게 해주시구요.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