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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2010.06.15 15:30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9-02-20
아기가 감기가 걸렸는데,
체온이 39.7까지 올라가더라구요
정상 체온을 어디까지 봐야하는지...
언제 위험한지,
언제부터 해열제를 먹여야 하는지
바른 방법을 알고 ?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광주첨단함소아 윤창호원장입니다.


이제 15개월된 남자아이가 열이 39.7도까지 올라가서 걱정이 되시고 언제 해열제를 먹어야하는지 방법을 알고 싶으시다고 이렇게 문의하셨네요.


일반적인 감기의 증상과 그에 따른 대처법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감기에 걸리게 되면 보통 콧물, 재채기, 기침, 목의 통증으로 시작하여

발열, 두통, 몸살기운, 식욕저하가 나타나고 열은 보통은 2-3일 이내 길면 5일 이내에 사라지게 됩니다.

간혹 구토, 설사 등의 위장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발열이란 몇도 이상을 말하나요?


측정하는 신체부위에 따라서 체온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열이 난다고 할 때는 요즘 가정에서 흔히 쓰는 고막체온계로는 37.6도 이상, 겨드랑이 부위로는 37.4도 이상, 입에서 잰 체온으로는 37.6도 이상일 경우 열이 난다고 보고 있고 38-38.5도 정도를 미열, 40도 이상일 경우 고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단순 감기로도 흔히 40도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2. 열이 나면 아이 몸에 해롭지 않나요?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감기에 걸렸을 때 몸이 열을 발생시켜 침입한 바이러스의 발육을 억제하고 감기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를 신체에서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이때 불필요하게 해열제를 사용하여 억지로 열을 떨어뜨리게 되면 감기의 자연치유를 위한 발열을 억제하여 감기에 대한 방어력을 약화시키는 것이 됩니다. 또 불필요하게 해열제를 사용하게 되면 잠깐 동안 열이 떨어지지만 오히려 발열기간이 더 길어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발열은 몸에 침입한 나쁜 기운에 대한 생체방어기능의 하나이고 몸에 의해 조절되는 것입니다. 부모님들이 걱정하시는 뇌의 손상은 41.7-42.2도를 넘어선 경우 나타날 수 있고 뇌 자체의 조절 능력에 의해 보통의 감기에 의해서 41.5도를 넘는 경우는 없습니다.


3. 그럼 해열제는 언제 사용해야 하나요?


아이가 잘 놀고 상태가 좋으면 굳이 해열제를 먹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소아과학 교과서의 해열제 사용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40.5도 이상의 발열이 있을 때

(2) 39.0도 이상의 열이 있으면서 아이가 두통, 근육통, 중이염 등으로 괴로워할 때

(3) 선천성 심장 질환이나 심한 열성 경련 등으로 미리 주치의가 해열제 사용을 허용했을 때

해열제는 1~1.5도 정도 떨어뜨리는 것이 목표로 체온을 더 떨어뜨리고 싶은 마음에 기준양이나 시간간격보다 더 자주 먹이시거나 많이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


4. 해열제는 어떤 것이 있나요?


(1) 아스피린 :소아에게는 보통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2) 아세트아미노펜 :가장 흔히 사용되는 해열 진통제로 보통 용량으로는 부작용이 드믈 지만 장기 사용시 신기능 장애가 올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타이레놀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3) 이부프로펜 : 효과는 비슷하고 타이레놀보다 작용시간이 더 길어 특히 밤에 유효합 니다. 보통 용량으로는 부작용이 적으나 복통, 구역, 위장 출혈, 발진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부루펜 시럽이 있습니다.


5. 열이 날 때는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감기의 발열 증상은 몸의 방어력을 높여주고 몸 속의 노폐물을 깨끗이 청소하여 몸을 정화하는 역할도 합니다. 다른 이상 없이 감기로 열이 날 경우 억지로 열을 없애려고 하지마시고 건강하게 이겨내도록 도와주도록 합니다


(1) 열이 난다고 몸을 춥게 하지 마시고 몸에 끼지 않는 헐렁한 옷을 입혀주시고 이불도 적당히 덮어서 조금씩 땀이 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합니다. 아이가 잘 마시지 못하면 조금씩이라도 자주 입에 흘려 넣어서 물을 마시게 합니다.

(3) 죽이나 미음같이 소화가 잘 되고 담백한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6. 이런 점은 주의해주세요~


열이 날 경우 아이들의 경우 대부분은 감기에 의한 것이지만 간혹 감기가 아니고 수막염,요로감염 등 다른 증상일 경우가 있고, 감기로 시작하였지만 중이염, 폐렴 등의 합병증이 생긴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므로 다음과 같은 경우는 반드시 진료를 받아보도록 합니다.


(1) 열이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혹은 미열이라도 5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2) 귀를 아파하는 경우

(3) 호흡기 촉박해지면서 가래가 섞인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

(4) 아이가 축 쳐져서 기운이 없거나 두통이 극심한 경우

(5) 경련이 있는 경우

(6) 구토, 설사가 심한 경우

(7) 몸에 발진이 생기는 경우

(8) 만 6개월 미만 아기가 열이 나는 경우

(9) 그 외에도 평소 감기와 다른 증상이거나 보호자가 보기에 뭔가 이상하다고 여겨지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