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코피흘림과 식욕부진
2010.06.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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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0-1-11
생후 16개월된 남아입니다.
미숙아로 36주에 2.02키로로 태어나서 교정나이 15개월입니다.
지금 발달은 아직 혼자서 걷지는 못하고.. 서랍등 잡고는 걸어다니는 단계입니
미숙아로 36주에 2.02키로로 태어나서 교정나이 15개월입니다.
지금 발달은 아직 혼자서 걷지는 못하고.. 서랍등 잡고는 걸어다니는 단계입니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수원함소아의 김명근 원장입니다.
아이들의 잦은 코피는 보통 세 가지 형태로 분류가 됩니다. 하나는 그야말로 몸이 허해서 나는 코피입니다. 또 심하게 허하지 않더라도 체력에 비해 활동이 과도한 경우도 활동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몸이 허한 경우니까 비슷한 경우에 해당이 되겠지요.
이러한 경우는 아이가 활동량이 많지 않고, 먹는 것도 적고 늘 힘들어하는 등으로 표시가 납니다.
두 번째는 속열이 많은 경우입니다. 이런 아이는 화를 내거나, 야단을 맞고 난 날 코피를 흘리는 경향이 있고, 코피가 잦아질 때는 확실히 짜증이 느는 등의 속열의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또 유난히 찬 것을 밝히는 등의 증상이 보입니다.
세 번째는 몸 전체로 허한 것은 아닌데, 폐의 기운이 활짝 펼쳐져 있지 않은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코가 자꾸 마르는 느낌이 잇어 아이가 코를 자주 파게 되고, 또 자주 파지 않는다 하더라도 코에 가벼운 염증이 생기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코의 모세 혈관이 약해져서 코피가 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의 코피는 아이가 노는 것, 먹는 것 등과 코피 나는 것이 무관한 경향을 보입니다. 감기 뒤끝에 나는 코피 같은 것이 이와 같은 경우인데, 평소에 코의 상태가 감기 뒤끝의 상태와 비슷하게 유지되는 아이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가장 쉽겠습니다.
이 각각의 경우에 따라 적절한 처방은 다 달라지게 됩니다. 또 두 가지 이상의 이유가 겹치는 경우는 처방이 또 달라지게 되겠지요.
연근은 경우에 따라서는 코피에 꽤 효과를 보이기도 합니다만, 이 역시 특정한 타입의 코피에만 효과가 나타납니다. ( 민간요법들이 대부분 그렇습니다. 증상이 같아도 원인이 다른 경우에는 듣지 않거나, 때로는 부작용이 날 수도 있다는 것이 민간요법의 한계입니다 )
일단은 내원해서 상담을 해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녹용의 사용 여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녹용이 잘 맞는 아이인지, 부작용이 날 수있는 아이인지, 아직은 체질적 특성이 명확히 나타나지 않아서 좀 더 클 때 까지 지켜보아야 할 아이인지는 진료를 해 보아야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