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성장부진
2010.06.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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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8-03-29
27개월 여자애기예요. 기관지염,편도선염으로 치료를 많이 받았고 이번 5월에도 급성폐렴과 급성후두염으로 입원치료를 하면서 알레르기 비염진단을 받았어요. 52개월된 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부산 서면 함소아 김민석원장입니다.
27개월인 우리 아이가 식욕부진 및 기관지염, 폐렴, 편도선염 등 잦은감기로 고생하고 있네요.
먼저 우리 아이의 성장상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08년 3월생 여자아이 100명중에서(100번이 가장 큰 아이라고 했을 때) 우리 아이의 키는 6번, 체중은 0번입니다. 또래 아이들에 비해서 많이 작은 편이네요.
성장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원인은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유전적인 요인, 즉 부모님의 키가 아이의 성장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 외에 환경이나 영양, 정서적 요인 등의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많이 좌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키가 작은 아이들은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식욕부진이 있습니다.
평소 아이가 음식을 잘 안 먹거나 좋아하는 음식만 찾다 보면 자라는 데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기 힘듭니다.
(2) 감기를 달고 삽니다.
보통 감기에 한 번 걸리면 일반적으로 2주일 동안 성장이 늦춰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런 감기가 자주, 오래 나타난다면 당연히 성장은 늦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3) 예민해서 자꾸 자다가 깹니다.
수면시에 성장호르몬이 많이 나오게 되는데 예민하여 자꾸 깨게 되면 성장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4) 출생 시 체중이 작았습니다.
출생 시 작게 태어나면 아이의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물론 엄마의 노력에 의해 따라잡기를 하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 급성장기인 36개월까지 다른 아이들보다 월등히 크지 못하면 결과적으로 작은 편에 속할 수 있습니다.
생후 6개월에서 36개월 사이의 아이가 체중이 늘지 않고 키가 안 크면 그 후부터 성장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성인이 되어서도 키가 작을 확률이 높으므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한방에서는 아이 각각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 기본 처방이 달라지는데, 아이가 소화기가 약하고 식욕이 떨어지는 경우, 선천적으로 신장과 뼈가 약한 경우가 가장 많으며, 아이의 상태와 체질에 맞춰 처방을 사용하게 됩니다. 알레르기 등의 다른 질병이 있어서 성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태라면 원인 치료부터 먼저 하고, 나중에 성장치료를 이어서 하게 됩니다.
집에서는 이렇게 돌보세요.
잘 크기 위해서는 우선 잘 먹어야 합니다. 빵이나 과자 같은 간식을 줄이고,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여야 합니다. 규칙적으로 적당한 양의 음식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는 데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밤9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는 숙면을 취하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이때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므로 성장이 늦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답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