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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을 너무 자주 보는 아기..

마포 2010.06.19 20:47
질환 정보
환자 정보
2 2008-12-20
만으로 18개월 된 아기인데..한두달전부터..
하루에 변을 보는 횟수가 너무 잦아 걱정입니다.
많이 볼때는 7~8번정도 묽거나 설사변같이 보는 경우도 있고..
적게 볼때?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마포 함소아 한의원 곡경내 원장입니다.

하지를 지나 어느덧 한여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아이의 성장상태를 점검합니다.

현재, 은유의 성장세를 보면 또래 18개월 아이 100명을 작은 아이부터 줄 세워 놓았다고 할 때 키는 앞에서 30번째이며, 체중은 가벼운 아이부터 줄 세웠을 때 22번째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하루에 2~3회에서 많게는 7~8회 까지 변을 자주 보는데다가 묽거나 설사 같은 변은 보는 경우도 있어 걱정되는 마음에 문의를 주셨군요.

 


장의 흡수력 약화는 무른 변 및 성장지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대변의 횟수나 양상이 다양하며, 어른보다 묽은 변을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이가 묽은 변을 보더라도 별다른 이상 없이 잘 놀고, 체중도 정상적으로 잘 늘고 있다면 무른 변 자체만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루에 3회 이상 설사에 가까운 무른 변을 본다면 위장관의 흡수력이 저하된 상태로서 장기적으로 내버려두게 되면 항문이 헐게 되어 아이가 변보는 일 자체를 기피하게 되거나, 성장에도 걸림돌이 되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은유의 경우 많을 때는 하루에 7~8회에 이르기까지 잦은 무른 변을 본다고 하셨는데 어머님께서 걱정하신 바와 같이 그러한 잦은 변이 현재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이 아이의 체중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한방치료로 위장의 흡수력을 높이고 성장을 도울 수 있습니다.

성장에 있어 음식섭취량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위장의 흡수력입니다. 아무리 잘 먹는 아이라고 하더라고 섭취한 영양소가 몸【?흡수되지 않는다면 제대로 자랄 수가 없게 됩니다. 위장의 흡수력이 떨어지면 잦은 설사를 하여 영양분이 몸에 흡수되지 못하므로 체중이 늘지 않고 성장도 정체되는 것입니다.

대변 상태를 정상적으로 만들고 위장의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한방치료가 필요합니다. 선천적으로 비위의 기능이 허약한 아이라면 소화기를 돕는 보약이 도움이 되며, 항생제 등의 양약을 많이 먹어 장내에 유익균들이 없어 자주 설사를 하는 경우라면 한방치료를 통해 항생제 등 양약의 남용을 막고 장 기능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 한약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위장의 흡수력을 돕는 침 치료를 하거나 허냉해진 위장을 따뜻하게 보해주는 뜸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가정에서는 이렇게 해 주세요.

자주 무른 변을 보는 아이는 항문이 헐지 않도록 관리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을 본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엉덩이를 닦아주고 나서 다이애퍼 크림을 발라주세요. 그 후에는5~10분 동안 기저귀를 채우지 말고 공기에 노출시키시고 부채질로 말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하여 가까운 시일 내에 한의원에 방문에 주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전화주시면 편하신 시간으로 예약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