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감기 후 저체온증
구리
2010.06.28 16:41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2 2008-03-26
얼마전 아기가 열감기가 있어서 병원에서 감기약을 먹고 그날 새벽엔 체온이 35.2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낮에는 조금 좋아지더니 그래도 평소보다는 기초체온이 조금 낮더라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구리함소아한의원 정의령 원장입니다.
연년생 공주님들이네요 . 큰 아이가 최근 감기후 체온은 떨어지고 땀이 많아져 문의를 주셨군요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아이들은 성인보다 체온 조절 능력이 약합니다. 인체는 항상 36.5로 유지되어야 하는데 아이들은 이런 조절기능이 약해 쉽게 열이나고 또 간혹 저체온(36 이하)이 옵니다. 물론 저체온은 발열보다 더 좋지 않습니다. 단 진짜 저체온이 아닐 때가 더 많습니다. 땀으로 인해 피부는 매우 차가워 졌지만 체내의 온도는 괜찮을 때가 많다는 말입니다. 귀체온계를 사용하신건가요? 귀체온계도 피부온도를 반영하기 때문에 체온이 정확치 않을때가 많습니다. 입으로도 체온을 재고 겨드랑이의 땀을 닦은후 밀착하여 체온을 재어 모두 비교해 보십시오. 피부만 냉해진 가짜 저체온은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진짜 저체온일 경우는 고열이 지속될때보다 더 신속히 체온을 정상으로 올려주어야 합니다. 일단 따뜻하게 해준후 팔다리도 주물러주시는게 좋습니다. 깨워서 따뜻한 물도 한모금 먹이시고요. (잘잔다고 그냥 두시면 안됩니다) 혹여 그렇게 하고도 저체온이 지속되면(혹은 아이가 쳐지지거나 의식 상태가 조금 이상하다면 ) 이 역시 병원에 가보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저체온은 해열제 복용과 감기때 흘린 땀이 식으면서 일시적으로 발생합니다. 땀을 많이 흘려 피부가 많이 냉해지지 않도록 땀 잘 닦아주고 젖은채로 바람 쐬지 않게 잘 보살펴주면 대개는 별일 없습니다.
아픈후 식은땀의 양이 늘어나는 일은 흔합니다. 땀구멍을 열고 닫고 조절해야할 호흡기의 기운을 많이 소모했기때문입니다. 흔히 기가 허해져 땀이 샌다고도 하지요.
더운 여름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덥고 육아가 힘들더라도 말이지요) 보내시길 바랍니다. 더욱 건강한 가정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칩니다. 안녕히계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