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공주 은정이
2010.06.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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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5-02-01
얼음공주 은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정말
여름만 되면 얼음을 달고 살아요
땀도 많아서 그런지 땀냄새도 넘 안좋게 나는거 같고
무엇보다 잘때 숙면을 할수가 없어
여름만 되면 얼음을 달고 살아요
땀도 많아서 그런지 땀냄새도 넘 안좋게 나는거 같고
무엇보다 잘때 숙면을 할수가 없어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수원함소아의 김명근 원장입니다.
얼음을 달고 산다는 것은 속열이 많다는 표시입니다. 우리 몸의 모든 장부는 기운의 흐름에 따라 열이 찰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찬 것을 유난히 밝히는 것과 관련되기 쉬운 경우는 위열과 간열입니다.
위열이 많은 아이의 특징은 스트레스성 폭식이 오기 쉽고, 자기 주장이 강하고, 변덕이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 밥보다는 과일 종류를 더 좋아하고, 들척지근한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런 아이들의 경우 과일을 충분히 먹이고, 닭고기나 사골 같은 보양식을 피해주어야 합니다. 인삼과 같이 열이 많은 약재도 당연히 피해주어야 합니다. 매운음식이나, 밀가루 음식도 줄여주는 편이 좋습니다.
또 이런 아이들은 자존심이 강하고 경쟁적인 경우가 많으므로 지나치게 강하게 통제를 하거나, 남과 비교를 해서 야단치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간열이 많은 아이의 특징은 성장통과 같은 근육통이 오기 쉽고, 겉으로는 대범해 보이는 데 은근히 겁이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또 땀을 좀 내주어야 몸 상태가 좋아지고, 땀을 줄이면 짜증도 늘고 몸 상태도 오히려 안 좋아집니다. 소변을 매우 자주 보는 특징이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의 경우는 운동량을 확보해서 땀을 충분히 내 주는 편이 좋습니다. 또 더위를 탄다고 해도 찬 물로 샤워를 시키는 것보다 오히려 약간 뜨거울 정도의 물로 샤워를 해서 속열을 밖으로 빼 내주어야 더위를 덜 탑니다. 맥문동과 오미자를 섞어 데려서 시원하게 먹여주면 얼음 찾는 것이 줄어듭니다.
생활에 있어서는 속도를 강요하거나, 경쟁을 강요하지 말아야 합니다. 쉽게 긴장을 하고, 긴장이 심해지면 찬 것을 찾는 정도가 더 심해지는 아이이기 때문입니다.
문의 하신 아이의 경우 키에 비해서 마른 것으로 볼 때는 위열이 강한 아이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다만 간열이 강한 아이의 경우에도 매우 예민한 경우에는 마르는 경우도 있으니, 정확한 것은 진단을 해 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속열을 그냥 놓아두면 진액이 말라 아이가 경솔하고 실수가 잦은 아이가 되기 쉬우니, 가까운 소아 전문 한의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고, 속열을 식혀주는 약을 좀 먹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