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밥을 잘 안먹어요ㅠ
전주
2010.07.05 10:32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2 2009-03-07
처음 이유식은 잘 먹었었는데.. 9개월부터 이유식을 거부하더니
모유도 거부했었어요.. 한두달정도요..그때부터 점점 안먹더라구요
그러다가 밥을 시작했는데 밥도 잘
모유도 거부했었어요.. 한두달정도요..그때부터 점점 안먹더라구요
그러다가 밥을 시작했는데 밥도 잘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전주 함소아 한의원 박은교 원장입니다.
16개월된 아이가 9개월부터 이유식을 안먹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식욕부진이 지속된다고 문의를 주셨습니다.
현재 지현이는 신장은 18.78%로 또래에 비하여 작은 편이고 체중은 0%로 체중이 많이 적게 나가는 편입니다.
아이들의 식욕부진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첫째, 뱃골이 작고, 소화기능이 약하여 이유식을 먹기 전부터 먹는양이 적고, 입이 짧은 아이들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많이 먹게 되면 위장기능에 과부하가 생기기 쉬운 아이들로 잘 먹게하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치료기간도 오래 필요하고, 집에서도 아이의 뱃골을 키우고, 소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로 정성을 다해 돌봐야 하는 아이들입니다.
둘째, 위장에 열이 많아 한꺼번에 잘 먹다가도 한동안 먹는것을 거부하는 아이들입니다. 위장에 열이 많게 되면 아이들이 밥을 몰아서 먹는 경향이 생깁니다. 특히 밥을 먹고난후에 다른아이들에 비하여 유난히 배가 볼록하고, 우유나 물과 같은 마시는 종류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열이 장에 쌓이게 되면 이런 아이들은 대변이 염소똥처럼 동글동글하게 나오거나, 굵고 되게 대변을 보기도 합니다.
이런 아이들의 치료는 위장열을 풀어주고 소화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면 식욕이 좋아집니다.
셋째, 잦은 감기의 반복으로 입맛을 잃고 소화기능이 저하된 아이들입니다. 비위기능을 보하여 소화기능을 개선하면서 호흡기 면역력을 강화하여 감기 횟수를 줄이도록 감기치료를 잘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런 아이들은 감기 걸리면 식욕이 떨어지고, 항생제 복용시 식욕저하, 설사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경우가 많은편입니다.
아이들이 태어나서 6개월이 지나면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면역이 다하여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떨어진 면역력은 만3세쯤부터 다시 증가되기 시작하는데요. 아이가 첫돌이 될 때쯤에는 이유식을 끝내고, 유아식을 시작하는 단계가 됩니다. 걸음마를 시작하고, 언어능력이 발달하면서 아이들의 행동반경은 커지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첫돌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중요한 전환기입니다. 첫돌 보약은 성장발달을 촉진하고, 두뇌발달을 촉진시키며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첫돌 보약이라고 해서 반드시 첫돌이 지나야만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잔병치레나 식욕부진, 성장발달 지연이 있거나 쉽게 지치는 아이의 경우에는 돌 이전에 먹이셔도 무방합니다.
가까운 한의원이나 소아전문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