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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2010.07.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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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0-08-26
안녕하세요?
저희 딸아이는 이번에 초등학교 1학년이에요.
헌데 학교 들어가고나서 얼마되지 않아서 선생님께서 딸아이가
수업시간에 자꾸 존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딸아이는 이번에 초등학교 1학년이에요.
헌데 학교 들어가고나서 얼마되지 않아서 선생님께서 딸아이가
수업시간에 자꾸 존다고 하더라구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님 일산함소아한의원 김영균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 서영이로 고민중이시군요 .
아이들은 본래 양의 기운이 가득하기 때문에 어른들보다 상대적으로 활동적이고 적극적이게 마련입니다 . 대체적으로 아이들은 자연계에서 솟아나고 위로 상승하는 기운인 목의 속성을 강하게 띱니다 . 하지만 상대적으로 꼭 특별히 심한 병이 없더라도 몸의 균형이 일시적으로 흐트러지고 조절능력이 저하됨으로 인해 쉽게 지치고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
쉽게 지치고 피곤해 하는 아이들의 경우는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 하나는 속열이 많은 경우인데 이런 아이들은 땀이 많아 진액을 땀으로 내보내고 뭉친 열로 인해 기운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기운이 약해지게 됩니다 .
전반적으로 열이 많기 때문에 시원하게 생활환경을 조성해주고 열을 잡아주면 다시 활동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
또다른 경우는 선천적으로 체력이 약하거나 단체생활이나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기때 기력이 달려서 힘들어 하는 경우입니다 . 글로만으로는 정확환 판단이 힘드나 서영이 같은 경우는 후자를 의심해 볼수 있겠습니다 . 서영이뿐 아니라 아이들 중에는 단체생활을 시작하면서 , 또는 계절적으로는 더운 초여름이 되면서 입맛을 잃고 피곤해하면서 짜증을 내는 빈도가 느는 경우가 있을수 있습니다 . 학교에서 돌아오면 뻗어 자거나 수업시간에 졸거나 잔병치레를 하기도 합니다 . 이럴때 지나친 학습부담을 주게 되면 기력은 부족한데 머리만 과열되게 되어 몸은 더욱 지치게 되어 멍멍한 상태가 됩니다 .
한의학에서는 원래 두한복온이라 해서 머리는 서늘하게 배는 따뜻하게 해야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 시원해야 할 머리가 과열되니 집중력과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따뜻해야 할 배와 하체가 차가워지니 소화력과 지구력이 떨어져 문제가 되는것입니다 . 이럴때는 지나치게 달궈진 머리와 상부의 열기운을 풀고 기력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진단과 처치를 겸하게 됩니다 .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이 부족하지 않게 해주시고 푸른잎 야채 - 상추 치커리 깻잎 씀바귀 브로컬리 머루 시금치 등 - 을 적절히 주셔서 열이 뭉치지 않고 잘 순환하게 도와주세요 . 하체가 따뜻하게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족욕을 시켜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 몸의 기력을 북돋아주고 진액을 보충하는 인삼차나 오미자차 혹은 생맥차 등을 복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
너무 학습부담을 과하게 주지 마시고 흥미를 갖는 것부터 단계적으로 습득하게 유도해주시는 것이 좋고 운동의 경우도 성취도에 연연하게 하지 마시고 과정을 즐기는 것에 의미를 두는 방향으로 이끌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피곤해하고 졸거나 지치는 일이 심할정도로 지속되면 가까운 소아전문 한의원에서 전문의료인인 한의사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
우리 서영이 학교에서도 즐겁게 열심히 공부하고 뛰어놀면서 건강히 여름방학을 맞이하기를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