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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자주 싸요?

2010.07.05 21:33
질환 정보
환자 정보
2 2005-11-08
6세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밤에는 아직까지 오줌을 싸요..
요즘처럼 더운 여름..더더욱 심해요..
일찍 자는편(저녁 6시30~7시사이에 잠)인데...
자는동안 3~4번은 싸?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포항 함소아의 여인효원장입니다.


오늘은 아이의 소변 문제로 상담을 주셨네요. 그런데 요즘은 피부는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사람의 몸은 각 부분의 장기별로 병을 앓기는 하지만 모든 장기들이 서로 연관되어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단 하나의 현상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봐야 정확히 판단하고 치료도 빨리 할 수 있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야뇨는 만 5세 정도가 넘어도 야간에 소변을 가리지 못 할때 진단하게 되는데요. 현재 우리 아이는 아직 만 5세가 된 것은 아니지만 대략 그에 해당하는 나이입니다. 그런데 또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는 어려서부터 항상 이랬는지 혹은 비교적 잘 가리다가 갑자기 나빠졌는지 입니다. 후자는 원인만 잘 찾아내면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전자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그런데 우리아이에게 나타나는 특별한 증상은 운다는 점이네요. 그렇다면 최근에 심해진 것은 확실하겠네요. 심열 증상인데요. 심열이 생기면 소장에 영향을 주면서 소변 조절 중추가 정확히 작동하기 어렵게 된답니다. 원래도 야뇨가 있었는지 아닌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최소한 원래 상태로 돌려놓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동생이 생기거나 혹은 유치원을 옮기거나 등등 스트레스를 받을만한 상황에서 쉽게 생길 수 있는 증상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너무 일찍 자는 것인데요. 굉장히 체력이 많이 떨어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원래 수면 중에는 대부분의 신체기능도 함께 쉬지만 호흡중추를 비롯한 몇몇 기관은 깨어 있어야 한답니다. 소변조절 중추도 그 중 하나죠. 그런데 체력이 너무 떨어지면 중요도가 떨어지는 장기의 순으로 깨어있지를 못하고 함께 잠들게 되는데 소변조절은 생명에 전혀 지장이 없는 것이므로 가장 먼저 잠드는 기관입니다. 소변조절 중추가 잠자는 동안에는 소변이 만들어지는 양이 최소화되도록 조절해야 하는데 그 일을 못 하는 거죠. 그래서 여러번 반복해서 싸게 됩니다.


즉 스트레스 상황을 없애주거나 혹은 적응하게 도와주고 체력을 회복시키면 원래 상태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진찰을 받고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야뇨가 있는 아이들에게 습관화시켜야 하는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잠이들 무렵 수분흡수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물을 마시고 자면 소변을 실수할 수 있다는 핑계가 되어 더 쉽게 실수한답니다. 최소한 2시간 정도는 물을 제한해야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자기 전에 소변을 보게 해야한답니다. 모든 핑계를 없애주는거죠.


대신 야단치면 안됩니다. 그러면 의기소침해지고 더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점점 더 나빠질 수도 있답니다.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