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HOME 함소아 예약&상담 온라인 문의

온라인 문의

26개월 여아 밥을 너무 안 먹어요.

목동 2010.07.07 14:33
질환 정보
환자 정보
2 2008-5-12
아이가 밥을 너무 조금 먹습니다. 한끼에 어른 숟가락으로 한스푼 반정도...
특히 소고기는 물론 닭고기, 돼지고기는 잘 먹으려하지 않아요. 현재 키 84. 몸무게 10kg 인?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주하 어머니

 

목동 함소아 한의원입니다

 

절기상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소서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더위에 어머니께서 주하 키우기에 더 힘들지는 않으신지 걱정이 되네요

 

주하의 성장 상태를 보니 키는 앞에서 15번째 정도이고 몸무게는 거의 첫 번째네요.

 

키도 문제지만 몸무게가 덜 나가는 것이 아마 주하가 잘 안먹어서 그런 것으로 보여지네요. 36개월 미만의 아이들은 1차 급성장기로 키도 중요하지만 몸무게가 앞으로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어머니께서 걱정하시는 주하의 식욕은 빨리 해결해야 될 문제로 보이네요

 

우선 한의학적으로 식욕 저하의 문제는 세가지 정도로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평소 먹는 양도 적고 축 늘어져 있는 아이의 경우 비위의 기능이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하나는 먼저 먹은 음식이 아직 소화되지 않은 까닭에 새로 식사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식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비염이나 잦은 감기 등 식욕을 저하시키는 다른 질병이 있는 경우입니다.

 

또한 비위가 약하거나 음식물이 정체되어 있는 경우 몸의 기운이 잘 돌지 않아 열이 흩어지지 않고 뭉치는 경우에 비염, 아토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아이의 다른 상태를 확인해봐야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위에 열거한 모든 원인과 그에 따른 증상들은 분명 한약으로 개선 가능합니다.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상담을 받아보고 치료 방향을 잡아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의 자위 행위에 관한 내용입니다. 아이의 자위는 자신의 감각을 알아가고 배워나가는 자연스러운 행위이며 일종의 놀이입니다. 오히려 주위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경우 차후에 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아이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이 좋다고 여겨집니다. 아니면 아이가 좋아하는 케릭터 장난감이나 인형 등을 사주는 것도 좋습니다.

 

복분자는 신정(腎精)을 보하는 약재 중 하나입니다. 신정이 부족한 아이의 경우 먹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굳이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주하의 경우 복분자와 자위는 유의미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장기간 일정 양이상을 먹을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복분자를 먹는 것은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아이가 하루빨리 건강하게 밥 잘먹는 날을 기다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