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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증~

분당 2010.07.15 22:07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9-05-17
14개월 좀 안된 남아 아기입니다..오래전부터 자다가 울면서 일어납니다..
밤에 잠을 자면 10번정도는 징징 거리며 일어나서 젖을 물리고 달래야 잠이 들고 합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니.
분당함소아 한의원 변순임 원장입니다.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는 날, 외출하여 비를 맞는 것은 그닥 즐거운 일은 아닐 텐데요, 아이들 신는 비닐장화가 그립네요^^


14개월 즈음 된 아드님이 야제증상이 있군요.
아직 어려 야경증인지 판단하기는 조금 어려울 듯하고, 아드님의 자다 깨서 우는 증상을 한의학에서는 야제라고 부른답니다.


자다 깨서 울고, 분수처럼 구토를 하니, 부모님이 처음에는 많이 당황스럽고 걱정스러우셨을 줄로 예상이 됩니다. 게다가 하룻밤에 10번을 깬다고 하니, 결국 부모님은 내리 한숨도 못주무시는 일이 잦을 줄로 예상이 되네요. 아이는 물론 부모님께서도 많이 힘들시겠습니다.
 


** 한의학에서의 야제의 원인 및 치료법 **

한의학에서는 야제증상을 크게 4가지 정도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속열이 많아 잠을 못이루는 아이, 소화기가 약하고 차서 밤이 되면 제대로 잠을 못자고 보채고 칭얼거리는 아이, 심리적인 스트레스나 놀란 것으로 잠을 못자는 아이, 소화기에 체기가 있어서 잠을 못자는 아이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정확한 것은 자세한 진찰을 필요로 할텐데요, 말씀 주신 내용만으로 살펴보면, 소화기 불편감이 야제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나 의심이 듭니다. 혹은 밤중이 되어도 속열이 많아, 기운이 안정되지 못하고, 잠을 못 이루는 경우일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속열을 풀면서 소화기를 편하게 하는 치료가 필요할 듯 싶은데요,


일간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아기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찰받으시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직 어려서 한약을 잘 먹을까 걱정을 하셨는데요, 젖먹이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증류한약이 있고, 한약을 먹기 어려워 하더라도, 가벼운 침치료나 마사지/지압 치료 등이 있으니, 일단 내원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지키면 수면에 도움이 되는 생활 수칙들 **

또 집에서는, 질높은 수면을 위해 몇가지 지켜주시면 좋은 수칙들이 있는데요,


밤 9-10시가 되면 가족모두가 불 끄고 잠잘 분위기를 잡아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직 장기기억이 없는 아기는 내일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따라서 밤은 그냥 자신에게는 엄마와 떨어지는 시간이고, 자신이 없어지는 시기인 것이지요. 잠을 좋아하는 아이는 거의 없답니다. 하지만 모두가 같이 잠자는 분위기를 잡아주면 훨씬 편하게 잠들수 있게 되지요.  취침1시간전부터는 형광등과 TV, 컴퓨터를 금합니다. (밝은 빛과 화려한 화면이 아이를 흥분시킵니다.) 이 시간엔 되도록 놀아주지 말아 주세요. 불을 끄고 다 함께 잠드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또 하나, 수면 리듬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햇빛입니다. 낮에는 밖에서 30분이상 햇빛을 쏘이며 놀게 하시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아직 어려 단 것을 많이 먹을 나이는 아닙니다만, 혹 단 것(사탕.쥬스)을 먹는 아이라면, 해진 후엔 먹지 않게 해주세요. 단맛은 아이를 흥분시키고 수면을 방해하기 쉽습니다. 



** 성장상태 **

참고로 현재 아드님의 성장상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또래 친구들 100명과 비교할 때, 작은 아이부터 1번, 큰 아이 100번이라고 한다면,
아드님은 키는 80번, 몸무게는 61번정도에 해당합니다. 현재 성장은 큰 무리 없이 잘 자라고 있답니다.


다만 수면장애가 너무 오래되면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상기 방법들도 시도해보시고, 그 외의 방법들도 내원하셔서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