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너무 자주 걸려요
화정
2010.07.2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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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6-07-31
저희 아들 이제 5살인데 작년에 어린이집 보낸이후로 감기를 달고삽니다.작년 10월에 폐렴으로 입원하고 일년도 안되서 저번주에 또 폐렴으로 입원을 했었답니다.어린이용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화정함소아한의원입니다.
어머님께서는 재민이의 잦은 감기 증상에 대해서 문의주셨는데요
우선 재민이의 성장상태부터 말씀드리면 같은 나이의 아이들 중 가장 작은 아이를 1번, 가장 큰 아이를 100번이라고 했을 때 키는 96번, 체중은 39번 정도로 키는 평균이상으로 잘 자라고 있는 편이고 체중은 평균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재민이가 어린이집을 다닌 후부터 감기가 심해졌다고 하셨는데요. 아이들이 단체생활을 시작하면서 엄마와 떨어지는 스트레스, 주변아이들과의 경쟁관계, 노느라 오는 체력소모, 잦은 감염원 노출 등으로 인해 감기, 중이염, 폐렴과 같은 각종 호흡기 질환에 자주 걸리게 되는 ‘단체생활증후군’으로 보여집니다.
단체생활 증후군은 보통 어린이집 첫해 심하기 마련인데 지금까지 감기가 잦다면 아이의 호흡기 면역력이 많이 약한데다가 영양가 있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아 체력을 받쳐주지 못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현재 재민이가 즐겨먹는 과자나 밀가루음식, 튀긴 음식 등은 열을 더욱 쌓이게 만들기 때문에 호흡기를 더 지치게 하고 더위를 많이 타며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속열을 내려주기 위해서는 쓴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좋은데, 한번에 식습관을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에 야채를 조금씩 섞어 아이가 채소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해주시고 점차 그 양을 늘려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어린이집에서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집에서 안 먹던 아이들도 친구끼리 경쟁심이나 선생님에게 잘 보이기 위해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에서 밥을 안 먹는다고 다른 것을 주는 것을 습관화하면 아이가 더욱 밥을 안 먹게 됩니다. 과일, 면 종류로 식사를 대체하지 않도록 하시고 조금이라도 밥을 먹도록 하고 과일이나 면은 밥을 먹고 난 후 간식으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하거나 가족들이 다함께 즐겁게 식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내원하시면 아이의 이러한 문제점들을 살펴서 아이에게 필요한 관리를 하게 됩니다. 속열을 정리하고, 호흡기 면역력을 강화하며, 혹시 소화기가 약해서 소화하기 쉬운 음식만 찾는 것은 아닌지도 점검받아보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게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자세한 상담 받아보시고 아이에게 맞는 한약과 침치료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더위와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날씨입니다. 아이와 어머님 모두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