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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인가요??

서초교대 2010.07.29 08:55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7-12-29
2007년 12월 29일생
32개월접어든 딸입니다
태어날때부터 가슴쪽에 멍울이 잡히고
이건 돌쯤되면 없어진다고 들어서 안심했는데
현재까지 아예없어지진 않았고
마니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니. 함소아 양한방 성장클리닉 김기훈 원장입니다.


 


따님이 이제 32개월인데 아직도 가슴에 멍울이 남아서 많이 놀라셨겠네요. 하지만 제목에서 말씀드렸듯이 특별한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따님의 상태는 유방 조기 발육증으로 보입니다.


 


유방 조기 발육증은 한쪽 또는 양쪽 유방 발육이 있으면서 다른 2차 성징은 보이지 않는 경우를 말하며, 발생기전은 확실하지 않지만, 신생아와 영아시기에 활성화된 뇌하수체-난소 축이 사춘기 전 수준으로의 억제과정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신생아 시기에는 호르몬 분비가 일정하지가 않아서 이런 변이가 생길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보통 2세 전후에 잘 발생하고요, 유방의 발육은 보통 수개월 내에 정상화되지만 일부에서는 수년간 지속되기도 하며, 건강이나 성장에는 지장이 없으면서 자연적으로 좋아지게 됩니다.


 


아마도 소아과에서도 나이가 들면서 없어진다고 했을텐데요. 필요한 경우 혈액검사를 해서 여성호르몬 수치를 검사해봅니다. 검사 소견상 estradiol<10 pg/mL, LH<0.6 IU/L, FSH<2 IU/dL으로 나오면 정상으로 보는데요.


 


따라서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조기유방발육이 성조숙증이나 난소에 발생하는 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모든 검사가 정상이라 할지라도 6개월 간격으로 추적 관찰해야 합니다. 특히 1개 이상의 성조숙증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성장의 급발진이 관찰되거나, 골연령의 촉진이 나타나거나, 추가적인 2차 성징이 관찰된다면 보다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상태를 관찰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부모님의 키로 봤을 때 물려받은 따님의 키는 169.5cm입니다. 수빈이는 지금 2007년 12월생 여자아이들 중에서 키는 상위 86%입니다. 만약 어른이 되어서도 지금처럼 자라면 167cm정도가 되게 됩니다. 따라서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키보다 더 많이 자라고 있는 건 아닙니다.


 


물론 지금 당장 검사도 가능하겠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굳이 검사나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굳이 검사를 서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서도 증상이 계속 진행된다면 필요한 검사를 받으시고 양방이든 저희쪽에서든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자세한 상담은 언제든지 따님과 함께 클리닉을 내원해주세요.


 


충분한 답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