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이 자주 나요
동작
2010.08.04 17:09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1 2009-7-4
아기 09년 7월생으로 지금 13개월입니다. 7월중순에 열이 높아서(39도) 응급실 방문후 폐렴인것같다고 하여 7일간 입원후 퇴원했는데 처음부터 기침 등 다른증상은 거의 없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동작함소아한의원 권동호원장입니다.
아기가 열이 자주 나서 걱정이 많이 되시겠어요. 두돌까지는 보통 감기나 장염 때문에 열이 나는 경우가 많아요. 발열은 우리몸의 체온조절 중추가 감기 등 바이러스를 이겨내기 위해 체온을 일부러 올려놓는 상황일수도 있고 몸에 염증이 생겨서 나는 발열일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해열제를 쓸 것이 아니라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혹 원인을 잘 알 수 없는 열이 나는 경우도 있어요.
일단 우리 아기처럼 열이 자주 나는 경우 한의학에서는 속열이 많거나, 만성체기가 있거나, 변비가 있는 경우가 아닌지 살펴보고 이를 먼저 해결해주는 식으로 면역력을 길러주게 됩니다.
속열이 많은 아이들의 특징은 조금만 더워도 머리에서 땀을 줄줄 흘리고, 밥을 잘 안 먹고 시원한 것만 찾으려 합니다. 잠자리에서 계속 뒤척이고 찬곳을 찾아다니지요.
만성체기는 만성식체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 잘 먹는 아이들에게서 나타납니다. 특히 우유나 분유량 등 액체음식이 많은 경향이 있는데, 대변냄새가 심하게 나거나 변비나 설사가 나기도 하고, 입냄새가 나기도 하고, 잘 때 뒹굴거리면서 잡니다.
이상의 증상들이 따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속열이 많은 아이들이 변비가 생기기 쉽고, 식체도 잘 생길 수가 있습니다.
우리 아기의 경우 분유량이 많다고 하니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가 있는 아이들은 속열을 풀고 진액을 보충해 주는 야채와 과일을 자주 먹어주는 것이 좋구요. 평소 배마사지를 자주 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엄마손을 따뜻하게 해서 시계방향으로 마사지를 해주세요.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면 한의원에서 상담을 직접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