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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열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 같은데....어떻게 하면 되나여?

목동 2010.08.06 07:55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5-09-06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더워서인지 한겨울에도 이불을 안 덮고 잤습니다.

평상시에도 땀을 많이 흘리고, 여름만 되면 더위를 못견뎌하고, 갑자기 솟는 땀티며...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지태 어머니


목동 함소아 한의원입니다


 


삼복더위가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지 요즘은 밤에도 무더위가 가시지 않아 냉방기기가 없으면 잠을 자기가 힘드네요.  덥다고 자칫 찬 음식만 찾다보면 속이 쉽게 냉해져서 배탈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태는 지난번 내원하셨을 때에도 큰 아이였는데, 지금도 또래아이들에 비해 잘 크고 있군요.  키는 앞에서 77번째, 몸무게는 40번째로 키에 비해 몸무게가 좀 적은편이긴 하지만 어머니께서 훌륭하게 잘 키워주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 어머니께서는 지태가 열이 많아 평소에도 땀을 많이 흘리고, 요즘에는 땀띠도 많은데다가 아이가 간지러워해서 일상생활에 많이 지장을 받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아이들의 체질을 일컬어 순양지체(純陽之體)라고 합니다.  인체는 음과 양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건강하지만, 한창 크는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양의 기운이 더 필요하지요.  하지만 이 양의 기운에 과하거나 막히는 등 이상이 생기면 열(熱)로 바뀌어 여러 증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아토피나, 비염, 천식 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지요.



예전 지태의 기록을 보면 아토피의 과거력이 있었네요.  지금도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구요.  이런 것들로 미루어보면 지태의 경우 다른 아이들에 비해 속열이 잘 뭉치는 체질로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다음과 같은 생활 관리를 해주세요



과자나 사탕, 아이스크림, 초콜렛 같은 단 음식이나,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고사리나 시래기, 호박, 깻잎, 무말랭이 등의 나물과 시금치나 양상추 같은 쓴 맛 나는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합니다.  특히 육류의 경우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음식이지만, 육류만 많이 섭취하는 경우 속열을 조장할 수 있기 때문에 고기를 먹을 때는 반드시 비슷한 양 이상의 야채를 같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몸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열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만, 식사 전후로 30분 이내에 마시는 물은 오히려 체내에서 습열을 형성해서 열을 낼 수 있으므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단 맛이 나는 음료수는 여름의 소화기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시원한 물로 대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저녁에 먹는 간식이나 식사는 가급적 자기 2시간 전에 이루어져 아이가 잘 때에는 공복상태로 잘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의 상태가 심하거나 오래된 경우에는 이러한 생활관리만으로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의 상태에 따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어머니 생각하시기에 지태의 상태가 심하거나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실 때에는 상태 점검 차 내원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태가 하루 빨리 건강한 몸으로 건강한 여름 나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