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이 많아서 땀이 너무 나요 성장도 표준보다 느리구요
2010.08.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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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9-03-25
여름에 에어컨 틀고도 땀을 흘려서 선풍기를 고정시켜 트러줄 정도로 열이 많아요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신생아때 태열이 있었고 9~10개월사이에 양쪽팔접히는부분에 약한 ?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광주 함소아 한의원 장성희 원장입니다.
우리아이가 더위를 많이 타고 밥을 잘 먹지 않고 성장도 표준이하여서 어머님이 걱정이 되셔서 문의 주셨어요.
신생아때 태열과 약한 아토피가 있었지만, 지금은 괜찮고, 땀이 많아서 걱정이 되시는것 같아요.
백일전까지 잘먹던 아이가 백일 이후 잘 먹지 않고 입이 짧아져서 걱정이시네요.
아이들의 식욕부진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첫째, 뱃골이 작고, 소화기능이 약하여 이유식을 먹기 전부터 먹는 양이 적고, 입이 짧은 아이들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많이 먹게 되면 위장기능에 과부하가 생기기 쉬운 아이들로 잘 먹게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치료기간도 오래 필요하고, 집에서도 아이의 뱃골을 키우고, 소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로 정성을 다해 돌봐야 하는 아이들입니다.
둘째, 위장에 열이 많아 한꺼번에 잘 먹다가도 한동안 먹는 것을 거부하는 아이들입니다. 위장에 열이 많게 되면 아이들이 밥을 몰아서 먹는 경향이 생깁니다. 특히 밥을 먹고 난 후에 다른 아이들에 비하여 유난히 배가 볼록하고, 우유나 물과 같은 마시는 종류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열이 장에 쌓이게 되면 이런 아이들은 대변이 염소 똥처럼 동글동글하게 나오거나, 굵고 되게 대변을 보기도 합니다.
이런 아이들의 치료는 위장 열을 풀어주고 소화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면 식욕이 좋아집니다.
셋째, 잦은 감기의 반복으로 입맛을 잃고 소화기능이 저하된 아이들입니다. 비위기능을 보하여 소화기능을 개선하면서 호흡기 면역력을 강화하여 감기 횟수를 줄이도록 감기치료를 잘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런 아이들은 감기 걸리면 식욕이 떨어지고, 항생제 복용 시 식욕저하, 설사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 편 입니다.
또한 식욕부진이 있는 아이들은 먹기 싫은 음식을 먹을 때 배가 아프다고 하거나 토하기도 한답니다.
식욕부진의 원인을 찾아 바로 치료해주시는 것이 중요하며, 식사량이 작아서 빵이나 과자를 밥 대신 먹으라고 하시는 것이 아이의 식욕부진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아이의 경우도 위와같이 원인에 따라서 식욕부진을 개선해주시는것이 성장과 면역력 형성에도 도움이 될수 있답니다.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시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주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아이는 편식은 심한 아이는 아니니 먹는것만 잘 먹게 되어도 키와 체중이 조금더 잘 늘어날수 있을것 같네요.
평소 속열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쓴맛나는 야채를 많이 먹이시고, 된장국이나 김치와 같은 발효식품도 충분히 먹이세요.
자기전 2시간은 공복상태를 유지해주시고, 물만 조금 마시는 습관이 속열을 내리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비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