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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땀을 많이 흘리는 것도 감기를 달고 사는 이유가 되나요?

동작 2010.08.14 07:48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7-04-14
약을 먹어도 잘 낫지도 않고 그렇다고 상태가 크게 나빠지지도 않고 일주일째 입니다.
다른 아이들 보다 감기를 자주 하는 편인데...

아이를 살펴보니 잘 놀고 잘 먹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동작 함소아 안중우 원장입니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는 시원하게 잘 다녀오셨는지요?

아이가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고, 잦은 감기로 걱정이 많으신가 봅니다. 활동적이고 잘 먹고 땀이 많으면서 잦은 병치레를 하는 아이들 중에는 속열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을 계절에 비유하자면 열이 많은 봄, 여름처럼 한창 자라는 시기이기 때문에 열이 많아서 땀도 어른에 비해 많이 흘리게 되요. 아이들의 적당한 땀은 정상적으로 봅니다. 땀이 많이 나는 아이들은 몸 속에 열이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속열이 많은 아이들은 밥도 잘 먹고, 활동적이어서 건강해 보이지만, 지나친 활동으로 인해 체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체력이 약해지고 면역력이 약해져서 잦은 병치레를 하기 쉽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속열을 식히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섭취를 하고, 지나친 활동을 조심하면서 적당한 휴식을 취하도록 해줘야 합니다. 속열이 많은 아이들의 일반적인 특징으로는 땀이 많이 나고, 시원한 것을 좋아하며, 속열로 인해 체력도 약해져서 작은 병치레도 하게 됩니다. 이런 아이들은 평소에 속열을 조장하는 인스턴트 음식이나 사탕이나 아이스크림 같이 자극적이고 달고, 기름진 음식들은 피해줘야 합니다. 대신 야채나 과일같이 속열을 풀어주는 음식이 좋습니다.

 

요즘과 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평소보다 땀을 더 많이 흘리게 됩니다. 아이들은 열이 많아서 땀을 많이 흘리지만, 체온 조절 능력이 약해서 땀을 흘리고 나서 에어컨이나 선풍기의 찬바람을 쐬면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땀을 흘리고 나서는 에어컨바람이나 선풍기 바람을 직접 쐬지 않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땀을 흘리고 나서는 옷을 갈아 입혀주시거나, 미온수로 샤워시켜주시면 감기예방과 땀띠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요즘과 같이 땀을 많이 흘리는 시기에는 아이들이 땀을 흘리면서 체력도 소진되기에 면역력도 같이 약해져 잦은 감기를 앓을 수도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는 아이들의 체력회복을 위해서 적정한 휴식을 취하도록 해주시고, 아이들의 체력을 도와주는 삼계탕 같은 보양식과 과도한 땀 분비 방지에 도움이 되는 오미자차도 도움이 됩니다. 많은 땀 분비로 인한 탈수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물 섭취도 아울러 필요합니다.

 

만 5세 이전까지는 아이들이 면역력이 완전하지 않고 발달해나가는 기간입니다. 잦은 병치레는 아이들이 겪는 성장 통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가벼운 감기는 충분한 물 섭취와 충분한 휴식, 그리고 부모님의 관심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이겨낼 수 있게 해주시면 아이들은 면역력이란 선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아이의 전반적인 상태에 대해 상담을 받아보시면 향후 아이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여름의 끝자락입니다. 아이들이 그 동안 무더위에 지쳐서, 체력도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9월 환절기에 찬바람을 쐬면 감기에도 잘 걸리기 쉽습니다. 찬바람이 불기 전에 아이들의 체력이 회복되도록 신경 써주셔야 하는 시기입니다. 우리 아이의 건강과 가정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또 궁금하신 점이나 고민거리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