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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전후 식욕부진

서초교대 2010.08.19 21:37
질환 정보
환자 정보
2 2009-9-4
출생 당시 3.56kg
출생 후 70일에 7.0kg을 기록했던 아이가
3월쯤 8kg 대로 진입한후 체중이 잘 늘지 않고
11개월 13일 8.5kg 나가네요.
상대적으로 키는 커서 (15개?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서초 함소아 한의원 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입니다.


성인들도 더위를 타고, 입맛을 잃기 쉬운 때인데 이제 11개월 넘어서는 따님이 식욕부진도


있고 체중도 잘 늘지않아서 더 염려시군요.


 


적어주신 키와 체중으로 따님의 현재 성장 상태를 간략시 살펴보면,


또래 100명중 가장 작은 아이를 1번, 가장 큰 아이를 100번이라 했을 때


키는 91번인데 비하여, 체중은 37번 정도로, 어머님이 적으신 내용처럼 키에 비해 체중이 다


소 부족한 편으로 자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상황으로 보아, 돌 무렵이 되가는 나이상으로도 그렇고, 여름인 계절상으로도 체중이


다소 정체기에 있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돌 무렵이 되면 활동량은 더 늘어가고, 성장 발달도


왕성하며, 외부와의 접촉도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성장도 다소 힘이 부치고, 잔병치


례도 더 잦아지기 쉬워 예로부터 돌 보약이라고 해서 성장과 면역력을 보강해주게 되는 것이


죠.



한방에서는 식욕부진의 원인으로 다음과 같이 보고 있습니다.


 


우선 비위기능이 약한 경우입니다. 비위는 소화를 주관하는 장기로, 비위가 약하면 체내에 들


어온 음식물의 소화에 문제가 생깁니다. 속은 더부룩해서 아이의 입맛은 떨어지고 체중은 늘


지 않습니다. 선천적으로 비위를 약한 경우도 있고, 후천적으로 한참 성장하는 아이들의 경우


장기의 발달이 완전하지 않아서 밥을 잘 먹다가도 금세 비위의 기운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비위기능을 도와서 위장의 운동성을 높이고 몸의 기운이 잘 퍼지게 하는 한약을 사


용해서 비위를 튼튼하게 합니다.    



다음으로는 속열이 많아서 밥을 먹지 않는 아이도 있습니다. 비위에 열이 적당하면 소화도 잘


되고 입맛도 좋지만, 열이 지나치게 과다하면 빠져나가야 할 열이 위에 뭉쳐서 위장 활동을


둔화시키고 아이는 입맛을 잃게 됩니다. 이때는 위장을 시원하게 해주어 떨어진 위의 활동성


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아이가 갑작스런 환경변화나 정서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엄마아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또 아이와의 잦은 신체적 접촉을 통해 정서적 안정


감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내원하시면 진료를 보고 판단하여 아이마다 부족한 부분을 보강해주는 한약과 소아침치료 등


을 병행하게 됩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엄마 손은 약손’이라고 하는 배 마사지법은 비위기능을 보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복부에 손을 가볍게 올려놓고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듯이 부드럽게 만져주세요.


 


엄지와 검지 사이의 살이 옴폭한 부위(합곡)부위를 부드럽게 지압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


다. 평소 배와 발을 따뜻하게 하고 지나치게 찬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합니다.


 


앞으로 따님이 더욱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